▲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6일 시정연수원에서 ‘2016 고양시 브랜드 관광상품 공모전’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양시의 특색과 매력을 한껏 살린 고양시 관광 기념품을 개발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92개 작품이 출품, ▲관광 상품으로의 매력 ▲경쟁력 ▲대표성 ▲특화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실무전무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1점, 금상4점, 은상5점, 동상10점, 입선32점 등 총 52개 작품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진한지플라워 김은주님의 한지꽃스탠드 시리즈가 차지했다. 한지꽃스탠드는 한지의 전통성과 조명의 따뜻한 정서에 고양시의 특화 상품인 꽃을 테마로 다양한 기법의 한지 수공예를 접목한 작품으로 높은 접수를 얻었다.

특히 진한지플라워(대표 김은주)는 2016 대한민국 압화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이미 그 작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금상에는 쌀로 만든 떡케이크에 앙금을 이용한 화려한 꽃장식이 돋보인 플라워떡케이크(트리안플라워케이크 이혜진), 각종 야생화 누름꽃을 한 점의 그림액자처럼 넣어 만든 누름꽃액자(Ans Flower 안희자), 고양시의 대표적 캐릭터 고야와 가와지볍씨를 도자기 공예로 제작한 고야, 가와지볍씨 액세서리(공방W 이원실), 압화 기법으로 꽃의 아름다움과 색감을 장신구로 표현한 꽃담은 장신구(진한지Flower 김은주)  등 4작품이 선정됐다.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제품은 고양시를 대표하는 우수 관광 상품으로 고양시 6개 상설 홍보관에 전시·판매되며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시 가을호수축제, 100대 글로벌상품전 등 고양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는 예년에 비해 디자인도 세련되고 제품력도 우수한 제품들이 다수 출품되어 근소한 차이로 입상 등락이 결정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며 “경쟁력이 높은 작품들이 많아 앞으로 고양시 관광기념품으로의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 입상된 제품을 비롯한 고양시의 다양한 관광상품은 고양시 킨텍스, 고양체육관, 원마운트 등에 위치한 ‘고양시 브랜드 관광상품 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 또한 가능하다.

한편, 시는 우수 입상작이 고양시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양시 홍보용품으로 구매 활용하고 상설홍보관 입점, 각종행사 참여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브랜드 상품의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입상한 업체들이 고양시와 함께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