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한국서 불러주면 WBC서 뛰겠다"

조이시애틀뉴스 | 기사입력 2016/09/20 [11:55]

이대호, "한국서 불러주면 WBC서 뛰겠다"

조이시애틀뉴스 | 입력 : 2016/09/20 [11:55]

 

이대호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1루수로 활약하고 있는 '빅보이' 이대호가 내년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한국 대표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대호는 시애틀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불러준다면 나는 뛸 것"이라고 말했고 제리 디포토 매리너스 단장도 "한국에서 이대호를 호출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현재 매리너스에는 WBC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선수가 상당히 많다. 투수로는 펠릭스 에르난데스(베네수엘라), 제임스 팩스턴(캐나다), 에드윈 디아스(푸에르토리코),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도미니카공화국), 팻 벤디트(이탈리아)가 자신들의 출신국을 대표해 WBC 경기에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야수에는 간판타자 로빈슨 카노와 넬슨 크루스 그리고 내야수 카일 시거는 미국 대표로, 포수 마이크 주니뇨는 이탈리아 대표로, 타일러 오닐은 캐나다 대표로 각각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메이저리그 구단과는 달리 매리너스는 팀 내 선수들의 WBC 출전에 유연한 편이라고 밝힌 디포토 단장은 "우리는 선수들의 WBC 출전을 적극 지지하고 개인적으로도 선수들이 출전을 원하면 권장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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