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정현, 별 희한한 단식...코메디 개그"

백은종 | 기사입력 2016/09/27 [06:54]

박지원 "이정현, 별 희한한 단식...코메디 개그"

백은종 | 입력 : 2016/09/27 [06:54]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 것과 관련,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26일 "살다보니 별 희한한 일도 보네요"라고 비꼬았다.
 
 


박지원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집권여당대표가 무기한 단식농성이랍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옛날 왕조시대에는 때로는 전하 아니되옵니다라는 경우는 있었지만, 대통령께는 말 한마디 못하고 국회의장을 향해 무기한 단식이라...푸하하, 코메디 개그입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또다른 글을 통해서도 "거듭 갈등을 풀어가는 정치가 새정치입니다. 갈등을 만들어가는 새누리당 대표의 단식농성은 구정치 중 구정치"라고 질타하면서 "여당이 이렇게 하면 풀어갈 명분이 없다"며 새누리당의 국감 보이콧에 대한 정면 돌파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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