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매년 가을이면 찾아오는 고양호수예술축제(주최 고양시, 주관 고양문화재단)가 10월 6일(목) 개막을 10여일 앞두고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호수예술축제는 대한민국 거리예술을 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는 동시에 시민과 지역예술가가 참여하는 풍성한 지역밀착형 프로그램 또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고양거리아티스트 G-버스커와 고양신한류예술단, 고양시 대표예술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거리에서 가능한 모든 종류의 다이나믹한 거리예술들이 포진돼 있다. 호수예술축제가 거리예술 축제라는 특성을 감안하면, 이 프로그램의 출연진들이 바로 축제의 주인공 가운데 하나인 셈이다.
시민과 축제 스태프, 자원활동가까지 어우러져 축제 에너지를 북돋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프로그램은 모두 10월 6일(목)부터 9일(일)까지 호수공원 한울광장 인근에서 열린다. 그 밖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고양시 문화예술교육단체들과 함께 전시와 체험을 하는 공간 <고양 예술커뮤니티>가 10월 8일(토)~9일(일)에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고양시에서 발견되어 약 5,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한반도 최초의 볍씨 ‘가와지 볍씨’를 모티브로 농경문화의 발원지인 고양시의 역사를 돌아보며 이를 고양시의 전통 연희와 엮어 완성한 프로그램이다. 200여명에 가까운 향토예술인 및 고양시 학생들이 참여하고 축제의 시작을 시민 및 지역예술가와 함께 연다는 큰 의미를 갖는 무대다. 공연은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10월 6일(목)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저작권자 ⓒ 신문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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