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 청년 문화예술인 육성 발판 마련

윤진성 | 기사입력 2016/09/30 [14:54]

전남도립대, 청년 문화예술인 육성 발판 마련

윤진성 | 입력 : 2016/09/30 [14:54]

[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왕복)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전문대학 청년 문화예술인을 집중 육성하는 ‘청춘마이크 시즌2’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청춘마이크 시즌2’ 사업은 예체능 분야 전공자들에게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자들에게 창작활동 장려금 지급 등을 통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립대학교 예능계열 학과인 뷰티아트과와 한국공연음악과 2개 학과가 응모해 선정됐다.

뷰티아트과는 메이크업팀과 네일아트팀으로 구성해 담양 죽녹원을 배경으로 K-뷰티문화 체험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한국공연음악과는 지역사회의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공연을 기획, 1인/1회 평균 35만 원(4회 공연 시 1인 약 140만 원 내외)의 창작 활동장려금 또는 장학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지역의 문화와 함께 어우러져 행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청년 문화예술가들이 전문 직업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왕복 총장은 “청춘마이크 시즌2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현장 경험이 취창업 확대로 이어져 ‘청년취업 희망사다리’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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