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이대 특혜 의혹 ‘순실여대’ 개명하자”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6/10/16 [09:16]

“최순실 딸 이대 특혜 의혹 ‘순실여대’ 개명하자”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6/10/16 [09:16]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한 이화여대 특혜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자, 공화당 신동욱(48) 총재는 이화여대를 “순실여대”로 개명하자고 제안했다.

 

신동욱 총재는 15일 자신의 SNS에 “최순실 씨 딸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각종 특혜 의혹을 밝힐 수 없다면 차라리 이화여대를 ‘순실여대’로 개명하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신동욱 총재 페이스북 이미지 캡처    

 

 

이어 신 총재는 “최순실 씨가 이화여대를 들었다 놨다하고 박근혜 정권을 들었다 놨다하는데도 불구하고 교육부와 청와대가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다. 국민적 심판과 의혹만 키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 신 총재는 “최순실 씨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다’는 오만함과 ‘이 세상에 비밀도 존재한다’는 아둔함에서 깨어나라. 정의는 이미 당신 편이 아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한편 신 총재는 “최순실 씨가 진정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아끼고 위한다면 숨지 말고 국민 앞에 당당히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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