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6 제2회 수출지원위원회’개최

2017년 통상진흥계획(안) 심의 등을 위한

유민아 | 기사입력 2016/11/18 [10:50]

부산시, ‘2016 제2회 수출지원위원회’개최

2017년 통상진흥계획(안) 심의 등을 위한

유민아 | 입력 : 2016/11/18 [10:50]

부산시는 서병수 시장 주재로 11월 21일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업종별 협회, 지역 수출기업체 대표, 수출지원 유관기관장이 참석하는 ‘2016 제2회 수출지원위원회’를 개최해「2017년도 통상진흥계획」에 대한 사업 설명과함께 위원들간 토론을 통해 개진된 의견을 수렴·반영할 계획이다.

 

‘수출지원위원회’는「부산광역시 중소기업 통상진흥조례」에 의거 구성·운영되는 비상설위원회로서 중소기업 통상진흥을 위한 장기 종합계획이나 매년 추진되는 통상진흥을 위한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 등에 대한 심의와 자문 역할을 하는 위원회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먼저 미국 대선결과에 따른 부산지역 대미수출영향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대미통상정책 대응방안 논의와 중국의 성장둔화 등에 따른 대중 수출 감소 극복 방안, 글로벌 저성장 고착화, 저유가 등 변화된 세계통상환경 리스크 관리 및 기회요인 활용에 대한 논의를 나누게 된다.

 

회의 진행은 △서병수 부산시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박재운 부산경제진흥원(경제동향분석센터)의 ‘대미 통상대응방향’과 ‘부산지역 수출입 동향 분석’에 대한 브리핑 △부산시의 ’17년도 통상진흥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토론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통상진흥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글로벌 경제협력으로 국제도시 부산 위상 제고, 부산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수출경쟁력 강화 및 기업들의 무역 기반 강화를 위한 수출 인프라 확충 등의 사업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2017년 신규 사업에는 해외마케팅 전 과정을 one-stop으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수출지원 통합플랫폼 운영’과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남부발전(주)과 협업하여 진행하는 ‘이전공공기관-기업 동반 해외진출 지원 사업’, 중국 현지 내수시장 공략을 위한 ‘중국 현지 진출 브랜드화 사업’도 계획(안)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출지원위원회의 심의와 자문 과정에서 업계와 전문가 등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필요를 반영해 ‘기업중심·시민중심’의 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하여 부산기업 수출 증대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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