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원 심폐소생술로 심정지환자 살려

정연승 | 기사입력 2016/12/07 [13:09]

의용소방대원 심폐소생술로 심정지환자 살려

정연승 | 입력 : 2016/12/07 [13:09]
▲     © 심폐소생술교육 사진


의용소방대원이 심폐소생술로 심정지환자 살려
순천소방서 해룡여성의용소방대원 문선주(여,47)는 지난 6일 밤 21시경 순천시 조례동 부영아파트 5차 앞 주점 내 황○○(여,54)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것을 발견하였다. 대원은 환자가 의식과 호흡이 없음을 확인한 후 주위 사람들에게 119에 신고할 것을 요청,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30:2의 비율로 구급대가 올때까지 반복 실시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환자를 인계받아 흉부압박 및 전기충격을 실시하여 심장이 정상리듬을 찾았으며 맥박과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구급대원은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였고 환자는 의식을 회복하여 안정을 취하고 있다. 


문선주 대원은 “긴박한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환자를 살릴 수 있었던 것은 그 동안 실시한 응급처치 교육훈련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순천소방서(서장 박경수)은 “신속한 초기대응과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의용소방대원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인명 소생율을 높이기 위해 시민대상 응급처치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룡안전센터 소방사 김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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