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유치원통합 우수사례' 발표

이대영 | 기사입력 2016/12/08 [17:50]

경기도교육청 '유치원통합 우수사례' 발표

이대영 | 입력 : 2016/12/08 [17:50]

[신문고뉴스]이대영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2월 8일 남부청사 다산관과 12일 북부청사 김대중홀에서 유치원 교원(원장, 원감, 일반교사, 특수교사)을 대상으로‘2016 유치원 통합교육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 장애인식개선 동화콘서트     © 이대영

 

이번 발표회는 2016년 통합교육 거점 유치원으로 지정된 4개 유치원(부천두리유치원, 별망초병설유치원, 백마초병설유치원, 해누리유치원)과 통합교육 수업연구회 운영 유치원(깊은샘유치원)에서 1년 동안 운영한 통합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로, 일반교사와 특수교사와의 협력, 장애이해교육, 체험활동을 통한 통합교육활동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통합교육 거점 유치원 운영에 참여한 부천두리유치원 조은경 교사는 “특수교육대상유아와 일반유아가 숲길에서 어깨동무 걷기를 하고, 낙엽 줍기와 같은 놀이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정서적인 유대감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개최 취지에 대하여“통합교육은 장애학생만을 위한 온정과 배려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특성을 가진 인간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배우는 것”이라며, “사고의 틀이 유연한 유아기에 통합교육을 활성화하여 우리 사회가 앞으로 더 따뜻한 사회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통합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일반교원의 인식을 높이고, 일반교사와 특수교사의 협력을 통한 통합교육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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