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유치 '이재용' 미결수복 입고 대기중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7/01/18 [20:16]

서울구치소 유치 '이재용' 미결수복 입고 대기중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7/01/18 [20:16]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기사보강 20시 25분) 430억원대 뇌물공여 혐의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뒤 서울구치소로 유치된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일반 재소자들과 동일하게 수용절차를 밟은 후 미결수복으로 거실에서 대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구치소 면회실    

 

 

서울구치소 관계자는 오늘 오후 서울구치소에서 대기중인 이재용 부회장은 일반 재소자들의 수용절차와 동일하게 신체검사 등을 받은 후 현재는 미결수복을 입은 후 거실에서 대기중 이라고 확인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특별대우 등을 강하게 부인하면서 "서울구치소내에서 수감자나 유치 입감자들은 사복을 입고 있을 수는 없다. SNS등에서의 얘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 부회장은 일반 재소자들과 동일하게 입감절차를 밟은 후 미결수복으로 현재 거실에서 대기중이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용 부회장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부터 오후 2시 10분 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후 서울구치소에 유치됐다.

 

한편 미결수복은 카키색으로 형 확정전까지 입게되는 수복이다. 서울남부교도소에 수감중인 안종범 전 수석이 법정에 출정하면서 입고 나오는 복장과 같다. 현재는 겨울철이기 때문에 교정시설에서 수감자들에게 지급하는 미결수복은 동복이다. 50년대 군복과 유사하다고 상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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