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선문인협회’ 시화 초대전 덕양구청에서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7/02/05 [14:03]

'다선문인협회’ 시화 초대전 덕양구청에서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7/02/05 [14:03]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 절기상으로 입춘인 지난 4일(토) 겨울 찬바람은 코끝을 여전히 시리게 만들고 있었지만 봄의 작은 호흡이 바람결에 묻어나면서 마음을 훈훈하게 만드는 작은 행사가 펼쳐졌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청 2층 갤러리에서 제1회 한국다선문인협회 창작시화전 ‘시와 사랑과 나눔의 이야기’가 펼쳐진 것.

 

 

▲  고양시 덕양구청 2층 갤러리에 전시된 70여 시화전 작품들    © 추광규 기자

 

 

이날 전시된 작품들은 지난 1월 31일부터 전시되고 있으며 오는 2월말까지 약 1개월간 전시된다. 전시회에는 유명작가의 초대시를 포함하여 50여명 70여 작품이 전시되었다. 판매된 일정의 수익금은 법무부 사회성향상위원회 재소자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참가한 시화는 김송배 작 '겨울', 김종상 작 '백두산 천지', 허형만 작 '뒷굽', 김경자 작 '상처', 한석산 작 '풀꽃같은 친구', 윤보영 작 '텃밭', 김부조 작 '간격', 김승호 작 '겨울갈대', 김종분 작 '인연', 김태호 작 '찔레꽃 사랑', 강순구 작 '내 사랑 명자야', 박가을 작 '산다는 것은', 이강철 작 '싹이 움트는 소리', 여운만 작 '겨울바다', 오영규 작 '그리움', 서영창 작 '설 고향길', 이 밖에 고성현, 우수정 양애희 길옥자 배애희 임서정 조영자 구성남 시인들도 참여했다.

 

한편 이날 시화 초대전과 함께 덕양구청 2층 강당에서는 박동길 덕양구청장을 비롯하여 지역 관계자와 많은 시인들과 낭송가, 연예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문단과 법무위원 위촉식, 신문고 문학상 시상식, 협력단체 MOU 체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렸다.

 

 

▲ 기념 촬영     © 추광규 기자

 

 

이날 11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여운만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이루어졌다. 행사의 막은 오프닝 특별공연으로 이상연 김지영 스포츠댄스, 초대가수로 문옥, 김상복 단장이 색소폰 연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본격적인 행사는 참석 내빈들 가운데 이현복 서울대 교수, 김송배 한국다선문인협회 상임고문, 허형만 목포대 교수, 한석산 애국애족시인 한강아리랑 작가 등의 축사로 시작했다.

 

이어 이강철 자문위원장이 축시로 강은교 시인의 ‘우리가 물이 되어’를 낭송했다. 신다회 시낭송가는 이어령 시인의 소원시를 초대작가 축시로 낭송했다.

 

한국다선문인협회(회장 김승호)는 이날 재)한국교육문화재단 국제교류진흥원(원장 김정애), 사)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한옥순 회장), 사)시선집중(박가을 회장), 사)서울 시낭송협회(김종분 회장), 사)녹색평화연합 지뢰제거연구소(이사장 김기호), 한국 기독교 시낭송협회(회장 이강철)와 각 MOU를 체결했다.

 

행사는 이어 김송배 상임고문, 김종상 고문, 허형만 고문, 한석산 고문, 윤보영 고문, 김부조 고문, 김종분 시낭송 고문, 박가을 고문, 이강철 시낭송자문위원장, 오영규 고문, 박재천 고문, 추광규 자문단장에게 각 위촉장 수여식이 이루어졌다.

 

‘신문고문학상’과 관련 서영창 고문, 김승호 회장, 조기홍 감사, 여운만 부회장, 박정숙 사무총장, 우현자 사무국장, 홍창미 홍보위원, 길옥자 홍보위원, 조영자 홍보위원, 강순구 운영위원, 조태연 운영위원, 배애희 홍보위원, 류연숙 운영위원, 우수정 운영위원에게 각 수여식이 이루어졌다.

 

 

 

 

 

시인들의 잔치인 이날 행사는 2부 행사에서 그 본격적인 빛을 발했다. 2부 행사는 고봉훈 회장의 하모니카 축하연주로 막을 연 후 안희영 시낭송가는 김옥림 시인의 희망을 주는 사람을 낭송했다. 이어 홍창미 시낭송가는 자린고비 가족의 ‘동화구연’을 배미영 시낭송가는 자작시인 '무궁화'를 심명구 시인은 자작시인 '노숙자'를 퍼포먼스와 함께 각각 낭송했다.

 

2부 행사는 이어 초대가수인 오준 김유희 등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후 김승호 회장의 폐회사로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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