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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경
(
45
건)
박스형
요약형
'나영이 사건'을 '조두순 사건'으로 바꿔 부르면
사물의 인식은 이름 붙이기로부터 시작된다. 오래 전에 그걸 깨달은 노자도 도덕경(道德經) 첫머리를 “도가 도일 수 있지만 늘 그러한 도는 아니다(道可道 非常道). 이...
2009.10.08 06:00
채수경
스스로 칭찬하고 춤을 추는 고래는 곤란해
칭찬(稱讚)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지만 자기가 자기 칭찬하면 고래가 비실비실 웃는다. 기릴 찬(讚)이라는 글자 자체도 그 점을 잘 말해준다. ‘讚’은 말씀 언(言)에 도...
2009.10.04 05:50
채수경
미국서 '한국인'과 '한인' 혼동하면 곤란
대한민국(大韓民國)의 한(韓)은 한반도 고대사회의 부족국가 마한(馬韓)·진한(辰韓)·변한(弁韓)의 삼한(三韓)에서 따왔다는 게 정설, 그러나 馬韓·辰韓·弁韓에서 고유...
2009.09.26 03:02
채수경
미국과 북한의 직접대화, 자국 이익 우선
자신의 경험과 인식능력에만 의존하는 인간이 어떤 사물의 실체를 파악한다는 것은 장님 코끼리 만지기나 다름없다. 코만 만져본 장님은 긴 코만 떠올리고 귀만 만져...
2009.09.17 05:23
채수경
클린턴과 부시의 실용적인 짝짜꿍
외교는 실익이 우선, 80년대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흑묘백묘(黑猫白猫)론’과 “남쪽으로 오르든 북쪽으로 오르든 언덕만 오르면 된...
2009.08.06 04:38
채수경
오바마 美 대통령까지 가세한 흑백갈등
하버드대를 품고 있는 도시 케임브리지는 거미줄 모양의 계획도시로서 그 중심은 하버드 스퀘어다. 사람들 붐비는 곳은 어느 곳이나 다 거지들이 진을 치고 있듯이 전...
2009.07.27 05:54
채수경
난장판 한국국회보다 더 창피한 것은?
코리아 하면 미국인들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김치? 비빔밥? 아니다. ‘한국 국회’일는지도 모른다. 오늘 아침 NBC 투데이 쇼에서도 한국의 국회의원들이 의사당에...
2009.07.25 03:52
채수경
국정원의 '신북풍', "북한 해커부대 실력 CIA 뺨친다?"
모래밭뿐인 이집트에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등 찬란한 고대문화가 꽃피었던 이유는?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투스는 “이집트는 나일강의 선물”이라고 단언했었다. 나일...
2009.07.11 05:34
채수경
울퉁불퉁 못생겨도 맛만 좋은 '뚱딴지'
초복이 열흘도 더 남았건만 무더위는 어느 새 뒤통수까지 접근한 듯하다. 일이 안 풀릴 때마다 후덥지근한 열기가 스트레스와 함께 머리통을 찌른다. 그럴 때마다 부실...
2009.07.05 04:36
채수경
그런데 참! 이명박 대통령 군대 갔다 왔나
군인들이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고 국민들이 군대 이야기에 열을 올리는 나라는 십중팔구 ‘병영국가(garrison state)’다. ‘병영국가’라는 말을 최초로 사용한 사람은 ...
2009.07.02 05:46
채수경
한국전쟁 참전 미군, 누구 위해 싸웠나?
인간의 행위 중 전쟁처럼 가장 추악하고 비논리적이고 비이성적인 것도 드물다. ‘war’의 뿌리를 파 봐도 ‘혼란’을 뜻하는 고대 고지 게르만어 ‘werra’, ‘쓸어버리...
2009.06.24 07:20
채수경
PD수첩 때문에 반 MB 정서 생겨났다?
두 가지 사물에 공통점이 있음을 인식하고 한쪽의 사물에서 볼 수 있는 하나의 성질이 다른 쪽에도 있을 것이라고 추론하는 것을 ‘유추(類推, analogical inference)’라고...
2009.06.22 06:21
채수경
이문열의 광내기 행보! 황석영의 뽐내기 변절
오스트리아 빈의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영국에 정착했던 철학가 칼 포퍼는 1945년에 펴낸 ‘열린사회와 그 적들(The Open Society and Its Enemies)’에서 “젊어서 마르크...
2009.05.18 06:46
채수경
10년 굶주린 MB정권, 금융계 인사독식 너무해
경상도 사람들은 다들 잘 알겠지만 경북 안동지방에 ‘고수레’라는 게 있다. 무당이 굿을 할 때나 들에서 음식을 먹을 때 또는 이웃에서 음식을 가져왔을 때 등등 음...
2009.05.15 06:45
채수경
신 대법관에 대한 강력한 경고는 "용두사미"
옳고 그름을 따져 판단하는 것을 ‘재판(裁判)’이라고 한다. 마름질 할 재(裁)는 옷 의(衣)와 날붙이를 상징하는 창 과(戈)가 합쳐진 것으로서 옷을 만들기 위해 천이나...
2009.05.14 05:58
채수경
'돼지독감'.. 세계화 시대 지구촌의 손님
전염병은 동물 몸속의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인간의 몸속으로 침입하여 발생하지만 그걸 여기저기 옮기는 것은 사람이다. ‘전염병’ ‘유행병’을 뜻하는 영어 ‘epi...
2009.05.04 03:31
채수경
그래도 부끄러움을 느낄 줄 아는 노무현
인간만 부끄러움을 느낀다. 또 부끄러움의 크기는 잘못이 아니라 양심의 크기와 정비례한다. 일찍이 맹자도 그걸 깨달아 “우러러 하늘에 부끄러움이 없고 구부려 사...
2009.04.23 13:01
채수경
경상도 사나이들의 의(義)와 리(理)
한자문화권 사람들은 ‘의리(義理)’에 살고 의리에 죽는다. 인(仁)이 개인의 덕성이라면 의(義)는 사회적 덕성, 공자로부터 인의 사상을 물려받았던 맹자는 “인은 사...
2009.04.10 05:59
채수경
한일간 적대감정 상술에 이용한 대전표
대부분의 스포츠 경기는 싸움에서 비롯됐다는 게 정설, 대회 진행방식의 하나인 ‘토너먼트(tournament)’도 그 같은 사실을 증명해주는 증거들 중의 하나다. ‘tournament’...
2009.03.26 06:30
채수경
한국인들도 헷갈리는 대한민국 태극기
시인 유치환은 ‘깃발’을 ‘소리 없는 아우성’이라고 공감각적으로 묘사했었지만 중국 선종의 6조 혜능이 그 시를 읽었더라면 “깃발을 보는 시인의 마음이 소리 없...
2009.03.25 05:49
채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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