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회결정 다반사로 뒤집는 윤 대통령, 국민이 용납 않을 것"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3/12/01 [22:58]

이재명 "국회결정 다반사로 뒤집는 윤 대통령, 국민이 용납 않을 것"

조현진 기자 | 입력 : 2023/12/01 [22:58]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노조법(노란봉투법)과 방송3법(방송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뒤 "행정부 수반이 다반사로 국민의 뜻을, 그리고 국회의 결정을 뒤집고 있다"며 "이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 이재명 대표가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가 건의한 이들 법안의 거부권을 행사한 뒤 국회 본청 로텐더홀 계단에서 진행된 거부권 규탄대회 모두발언에서 "이 나라의 주권자는 국민이고 정치는 국민의 뜻을 존중해야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특히 "방송3법, 그리고 노조법 개정은 우리 국민들 압도적 다수가 동의하는 법안"이라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회가 처리했음을 말했다. 

 

그리고는 "방송장악을 위해서 정권의 무능과 독주를 감추기 위해서 국회가 의결한 방송3법을 이렇게 함부로 내팽개쳐서야 되겠나? 노조법 역시 마찬가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민주당 의원들은 1일 대통령의 노조법과 방송법 거부권 행사를 규탄했다 (사진=민주당)

 

이어 이 대표는 "지금 이동관 사퇴라고 하는 꼼수를 썼다'면서 "방송 장악을 위해서 그리고 이동관의 아바타를 임명하기 위해서 이렇게 국회를 무시하고 사퇴시키는 꼼수로 국정을 훼손하고 있다.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이 늘 옳다고 말씀하시던 대통령은 대체 어디에 계신 것인가? 국민을 존중한다는 것은 말뿐인 것인가?"라며 "오늘은 헌정질서를 훼손한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다. 국민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 정권의 오만과 독주를 저지하고 국민이 진정으로 나라의 주인으로 존중받는 민주주의 사회를 꼭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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