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민주당 공천 갈등과 관련 이재명 대표와 야당에 대해서 저주의 막말과 망신주기 방식으로 모욕을 주고 있다. 낡고 오염된 사투리로 4류 정치의 민낮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한동훈 위원장은 정치권에 입문하기에 앞서 자신은 여의도 사투리가 아닌 5천만이 사용하는 언어를 쓰겠다고 했다. 여의도 사투리가 아닌 5천만이 사용하는 언어가 내 편이 아니면 막말과 조롱 가시 돋친 험담과 저급한 언어는 정치 초년생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지금 윤석열 정권이 취하고 있는 폭주 군림 특권정치 전체주의 왕정 정치체제에서 권력자만이 사용하는 언어로써 저열한 작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동훈 위원장의 이러한 저열한 언어는 절대 왕정국가의 군주처럼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고 권력과 자유를 억압하는 특정 집단이 국가기관의 곳곳을 장악하여 국민을 이런 권력에 순치하게 만들려는 행위나 다름없다.
여기에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에 이어 운동권 세력 개딸 전체주의자와 결탁해 자기만 살겠다고 하는 것은 나라를 망치는 행위로 보고 그런 세상에서 동료 시민들이 고통받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요즘 한 위원장이 가는 곳마다 사용하는 언어는 분명 여의도 사투리가 아닌 특수부 정치검사들만이 사용하는 언어가 저런 것인지 아니면 용산에 있는 용궁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그런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윤 대통령과 오랫동안 특수부 정치검사로 함께 근무한 경력에 미루어 볼 때 짐작은 할 수 있다.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과 함께 최고의 권력자가 되어 전인미답의 전성기를 맞아 치외법권의 삐뚤어진 특권의식을 형성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주권을 가진 국민의 대표자를 선출하는데 상대방에 대해 저주의 막말은 여의도 사투리가 아닌 용궁의 언어로써 가소로움마저 든다.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는 자신에게 항명하거나 말을 잘 안 들으면 구추(狗雛)라는 수준 낮은 욕설을 구사한다는 설이 들려오고 있다. 고귀한 품성과 천박한 품성을 구분하지 못하고 평등한 세상에서 공정과 법치를 앞세워 천박한 품성을 가진 자들이 생산한 엉터리 속설로 국민들을 기만하는 능숙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저열한 품성을 가진 한 위원장의 사고(思考)에는 전임 정권에서 무고하게 핍박당했다고 믿고 있어 자신과 반대인 사람들에 대해서는 분개하고 증오하고 심한 적개심을 드러내 보이기도 한다.
또한, 피해의식과 방어심리는 왜 그리 강한지 모르겠다. 모든 질문에는 시원시원한 답변에서 ‘나는 모른다’가 전부다. 무조건 첫 대답은 ‘나는 모른다’ ‘나와 상관없다’ ‘나는 누구와 달리 안 한다면 안 한다’ 치외법권의 비뚤어진 사고의식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독선과 아집 그리고 배제와 타도는 민주주의의 적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전임 정권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일개 장관이라 폄하했던 사람의 같은 입에서 본인은 일국의 장관이라 당당히 말하는 태도는 일개 행정부 소속 검사 출신이었다는 내로남불에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
공익의 대표자가 정치에 중독되면 사법의 정의는 오염되고 안하무인 격인 행동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한 위원장은 사회생활 전부를 합법과 불법이라는 두 잣대로만 살아왔었다. 그래서 인간 생활 에서도 흑과 백의 논리뿐이다. 하지만 세상은 흑백이 명확한 사안보다 중간에 회색으로 흐릿한 사안들이 훨씬 많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정치는 법전처럼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 중일 때 야당 의원들의 국회 질의에 곱게 답변하는 태도를 보인 적이 없이 항상 전투적이었다. 국무장관으로서 국민이 요구하는 질문에 대해 제대로 된 답변 대신 본인 자존심만 세우고 상대방에게는 깐족대고 변명하는 모습에서 품격마저 스스로 잃게 만들었다.
유치한 말싸움과 기 싸움은 교양을 갖춘 엘리트들이 보이는 에티튜드(Attitude)가 아닌 검찰 사회가 양아치들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만들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소유자들이 법을 어느 정도까지 사유화하고 있는지의 현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었다.
김의겸 의원은 한동훈 위원장의 말장난은 역공의 허를 찌르는 대담한 사실이 왜곡되어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태도를 보고 일부 보수언론에서는 그를 가리켜 조선 제일검 이라고 추켜세우고 있지만, 상대방을 조롱하고 깐족대고 촐싹대는 태도는 양아치 같은 행태이고 상대 말꼬리 잡아 시비 걸고 그러면서 자기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탁월함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쪼잔하고 예민하고 비겁한 발언에도 뭘 보고 조선의 제일검이라 하는지 모르겠다. 한 위원장 같은 자들이 도덕적 우월감에 독선. 오만. 아집. 증오의 정치는 멸망의 길로 들어설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이렇다 보니 한 위원장의 조롱 화법에 민주당 의원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이에 논리적으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차기 대선 후보로까지 거론되는 것도 오늘날의 한동훈 위원장이 있게 만들지 안했는가 하고 생각한다.
자신은 검언유착 사건에 조사받는 과정에서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공개하지 않은 법꾸라지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면서 이재명 대표가 단식을 강행하자 단식해서 자해한다고 시스템을 멈추면 잡범들도 다 따라 할 것이라 비웃기도 했다.
상대를 얕잡아 보고 비웃고 혐오적인 말솜씨는 적대와 조롱에 지나지 않고 오직 피에 굶주려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하는 검투사의 전사처럼 한번 물고 늘어지면 한쪽이 죽을 때까지 데스매치를 벌이는 잔혹성을 지닌 행동을 하고 있다.
사람들이 사람답게 말하는 도론(道論) 도담(道談)은 생기를 북돋아 주고 금수 짐승의 말과 같은 소인배 상놈 상것의 말이 담긴 비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인 잡론 잡설은 인간으로서는 금기해야 한다. 4,10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각 부서의 본부장 영입에 있어 전원 검사 출신들로 채워져 있다.
과거 전두환 신군부 세력이 하나회 사조직 인사들을 등용했듯 검찰 정치세력들이 들어선다면 과거로의 회귀 역사는 반복된다는 격언을 따르지 않을 수 없다. 한 위원장은 윤석열 사단의 적장자로 윤석열의 분신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으나 정치를 보는 시각이 빠르게 적응하고 또 그 문화를 쉽게 받아들이는 강점을 가져 민주당은 경계해야 할 인물인 것이다.
한동훈 위원장이 새 정치를 바라는 국민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지점은 기존의 정치적 순혈주의를 능력주의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 총선을 앞두고 야당 대표를 온갖 모략하고 헐뜯고 비난하고 범죄자 취급하며 거짓말 공세로 전환하고 있다는 사실에 경계 인물이 아닐 수 없다.
국민은 의대 정원 문제와 경제적 고통에서 나날이 절망하고 있는데도 여당 대표라는 사람이 가는 곳마다 입만 열면 염치도 없이 야당 대표를 험담하고 야당 공천에 간섭하고 특유의 입놀림으로 오만가지 험담과 비난에서 예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무례한 짓거리를 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가는 곳마다 연일 야당을 향해 저주의 막말과 이재명 사법리스크 운동권 청산을 시대적 정신이라 주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운동권 출신을 단수 공천하고 경선을 하고 재판에 실형을 받은 자도 공천을 하고 있다.
심지어 원희룡 전 장관은 사법연수원 시절 술에 취해 노상 방뇨하다 이를 나무라는 주민들을 집단폭행하고 파출소 기물까지 부수고 소란을 피우다 공무집행 방해 및 폭력행위 등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된 과거가 있다.
이런 인물을 공천하면서 가장 깨끗한 후보자를 공천한 것처럼 선동하고 있다. 원희룡 예비후보도 사법연수원 시절 만취 상태에서 경찰서에서 일으킨 사건을 시인하고 있다. 그렇다면 누가 누구를 비난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한동훈 위원장이 정말 비난하고 독설을 보여야 할 태도는 김건희 특검과 명품백 불법 수수 사건에 대한 사과이며 진상규명이다. 이래서 한동훈 위원장식 내로남불은 유아독존적이고 국민 상식을 저버린 아주 나쁜 선례를 남기고 비판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한 위원장은 야당을 능멸하고 비웃기에 앞서 윤 대통령의 입틀막에 부당하다고 말 한마디 하지 못하는 여당의 대표가 과연 윤 대통령의 폭주를 막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런 그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제가 한 말이 불행이 생기는 근원으로 되어 죽을 수도 있다는 말을 뜻하는 ‘설저유부(舌底有斧)’라는 사자성어다. 또 하나 있다. 독일의 철혈재상 비스마르크는 정치는 끝없는 타협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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