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 민주당 31% 국민의힘 29%...한달만에 민주당 국힘에 앞서

임두만 기자 | 기사입력 2024/05/24 [13:18]

정당 지지도 민주당 31% 국민의힘 29%...한달만에 민주당 국힘에 앞서

임두만 기자 | 입력 : 2024/05/24 [13:18]

[신문고뉴스] 임두만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의 거부권을 행사한 뒤 국민의힘이 이 법안 재투표시 부결을 당론으로 정한 때문인지 정당지지율에서 국민의힘이 1달만에 민주당에 역전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민주당보다 더 윤석열 정권에 강력한 반대파임을 자임하는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을 합할 경우 여당 지지율은 야권에 비해 오차범위 밖에서 뒤쳐지고 있다.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29%, 더불어민주당 31%, 조국혁신당 11%, 무당(無黨)층 22%

 

▲ 도표제공, 한국갤럽     ©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2024년 5월 넷째 주(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현재 지지하는 정당에 대해 물은 결과 국민의힘 29%, 더불어민주당 31%, 조국혁신당 11%, 개혁신당 4%, 자유통일당, 진보당, 이외 정당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2%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날 갤럽이 공개한 여론조사 도표를 보면 국민의힘은 지난 4월 3주이후 줄곧 오름세를 보이다가 이번주 조사에서 하향곡선으로 꺾이면서 민주당에 뒤졌다.

 

반면 민주당은 4월 3주 31%에서 이번주 31%까지 미세한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의 지지율 하락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하지만 양대 정당 지지도는 총선 후 비등하고, 조국혁신당도 계속 두 자릿수 유지 중이다.

 

이에 대해 갤럽은 "국민의힘만 2주 전보다 5%포인트 하락해, 거의 변함없는(1%포인트 이내 등락) 다른 정당들과 대비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같은 국민의힘의 지지율 변동은 대통령의 재의 요구에 따른 채 상병 특검법 재의결 이후 이 법안이 부결될 경우 더 크게 나타날 개연성이 있다. 이는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지지율 하락세를 이 사안이 견인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 도표제공, 한국갤럽     ©

 

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율이 이만큼 유지되는 것은 여전히 연령별로 60대 이상 고연령층 , 지역별로 영남, 성향별로 보수층의 지지율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은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은 지역을 제외한 전지역과 전 연령층에서 많다. 이런 가운데 진보층에서는 53%가 더불어민주당, 22%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고 밝힌데서 볼 수 있듯 조국혁신당과 지지층을 양분하고 있다.

 

참고로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29%, 국민의힘 24%, 조국혁신당 11%,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1%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2024년 5월 21~23일까지 사흘간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응답률: 11.9%,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더 자세한 조사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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