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인도방문 의혹제기 배현진 의원 고소

신고은 기자 | 기사입력 2024/06/17 [17:35]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인도방문 의혹제기 배현진 의원 고소

신고은 기자 | 입력 : 2024/06/17 [17:35]

[신문고뉴스] 신고운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방문과 관련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등이 제기한 여러 의혹들이 결국 수사대상이 됐다.

 

17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2018년 11월 자신의 인도 방문을 두고 각종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경찰에 고소했기 때문이다.

 

▲ 김정숙 여사와 배현진 의원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이날 "김 여사가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배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 국정상황실장 출신으로 그동안 이 사안은 물론 문재인 전 대통령 관련 사안들에 대해 앞장서서 옹호를 해 온 인물이다.

 

앞서 배 의원은 지난달 31일 언론에 배포한 자료에서 "김 여사가 3박4일 일정으로 인도를 방문할 당시 대통령 전용기를 사용하면서 2억3천여만 원의 비용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고가의 기내식을 먹었다고 비판했다.

 

당시 배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항공이 체결한 수의계약서를 받아 공개한 자료를 보면 이중 기내식 비용이 6292만 원이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배 의원 측이 기계적으로 숫자만 나열, 고가의 기내식을 먹은 것으로 몰고가고 있다는 것이 문 전 대통령과 당시 동행한 인사들의 해명이다.

 

이에 대해 윤 의원과 당시 문체부 장관이었던 도종환 전 민주당 의원은 7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기내식 비용 상세 내역을 공개했다.

 

방문 기간 김 여사에게는 총 4번의 기내식(끼니 당 25만~30만원)이 제공됐고 총 비용은 105만원이었다고 윤 의원은 밝혔다. 도 전 장관은 모디 총리의 초청장을 공개하고 “셀프 초청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김 여사 조사와 자료 검토를 통해 제기된 의혹의 사실관계를 따질 예정이다.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수사팀에 사건을 배당해 자료를 검토할 것”이라며 “고소인 조사 등 자세한 일정은 절차대로 진행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자신이 고소당했다는 기사 링크를 올리고 “검찰의 본격 수사 기사가 쏟아져 나오니 애가 닳긴 하나 보다”라고 비꼬았다.

 

그는 이날 “기획재정부, 문화체육부, 외교부 세 부처의 보관 문서에 기재된 부분 중 어느 부분이 허위(?)라는 것인지 검찰 수사를 받으면 저절로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숙 #타지마할 #배현진 #기내식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