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뉴스] 신고은 기자 = 매주 토요일 서울 숭례문 광장에서 '김건희 특검 윤석열 탄핵'을 주장하며 촛불대행진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2일 서울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는 '김건희 국정농단 규탄 범국민대회'의 참석을 독려하면서 "탄핵열풍을 더욱 가열차게 몰아쳐야겠다"고 신발끈을 조였다.
민주당은 앞서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 의혹이 끝없이 터져나오고 있다"며 "주가조작, 대통령 관저 공사 개입, 서울-양평 고속도로, 디올백 등에 이어 은갈치 황제출장 의혹까지 추가되었다"며, 이를 규탄하고 특검수용을 촉구하는 범국민대회를 2일 개최한다.
그리고 이 행사가 끝나면 인근 숭례문 광장에서 더시 촛불행동은 '우크라이나 참전-한반도 전쟁, 윤석열을 타도하자'는 타이틀로 113차 촛불대행진을 개최한다.
이에 촛불행동은 1일 논평을 통해 "폭정과 국정농단을 마음껏 저지르고 전쟁까지 획책하고 있는 범죄자를 대통령직에서 하루라도 빨리 축출하고 단죄하자"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정치권과 진보개혁진영이 받들어야 할 국민의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이날 촛불행동이 발표한 논평 전문이다.
이제 윤석열 지지율은 10%대로 떨어졌습니다. 명태균 녹취록 여파가 아직 담겨지지 않은 여론조사결과입니다. 그것까지 합치면 더는 버티기 어려운 국면입니다. 탄핵되기도 전에 자진사퇴까지도 내다볼 수 있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밀어붙이면 될 것입니다. 윤석열 정권의 몰락은 기정사실화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탄핵열풍을 더욱 가열차게 몰아쳐야 할 때입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윤석열-김건희 정권의 국정농단 범죄 증거가 매일매일 폭로되며 분노한 민심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을 탄핵해야 한다는 국민 여론은 전국적으로 이미 60%를 넘어섰습니다. 국민들은 일찍이 탄핵국회 건설을 위한 총선압승으로, 143만의 탄핵청원으로 22대 국회에 윤석열 탄핵 즉각 발의를 지속적으로 명령해 왔습니다.
윤석열 탄핵의 기세는 매일 고조되며 탄핵촛불도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의 공천개입과 김건희의 국정농단을 생생히 증명하는 육성 파일이 공개되면서 사태는 더욱 급속하게 윤석열 정권 붕괴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저들의 꼼수는 더는 먹히지 않을 것이며, 비상상황에 직면하리라는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조중동이 사설로 일제히 윤정권의 막장을 비판하고 그 끝을 예고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가장 강력한 우군들이 돌아서고 있는 것입니다.
민심의 요구는 분명합니다. 폭정과 국정농단을 마음껏 저지르고 전쟁까지 획책하고 있는 범죄자를 대통령직에서 하루라도 빨리 축출하고 단죄하자는 것입니다. 국민들은 윤석열을 시급히 끌어내리기 위한 방법으로 탄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정치권과 진보개혁진영이 받들어야 할 국민의 명령입니다.
지금은 윤석열 탄핵을 위해 모두가 전력을 쏟아야 할 때이며, 탄핵열기를 더욱 고조시켜 가열차게 몰아쳐야 할 때입니다. 11월 2일 민주당의 범국민대회에도 대대적으로 참여하고 마치고 나서 촛불대행진에도 함께 합시다. 11월 16일 전국집중에 100만 촛불이 결집할 수 있도록 총력을 집중합시다. 윤석열 탄핵은 이미 확정적입니다.
2024년 11월 1일 <촛불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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