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재단은 베트남 하노이를 마지막으로 국제 나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 한국다문화재단은 베트남에서 태풍피해를 겪은 주민 지원물품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한국다문화재단

재단은 베트남 정부기관인 지질생태기술연구소 요청에 따라 베트남 미득(My Duc), 탄오아이(Thanh Oai), 메린(Me Linh) 등에서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을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주)비엠제약, (주)kvecc, 나누미봉사단, 온데이한의원, 홀인원코스메틱, 키디아이아동복, 통큰남자막창, 엔젤스농구단, 이투스247광주동구·남구점, 동동배막창 등의 지원이 있었다. 이불, 양말, 의복 등 생활 필수품을 비롯해 자전거, 학습용 태블릿PC, 태풍 피해 복구 물품 등이 후원금과 함께 전달됐다. 

현장을 찾은 권재행 한국다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나눔 활동은 한국과 베트남이 서로 협력하여 희망을 나누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재단은 국내외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재단측은 앞으로도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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