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뉴스] 신고은 기자 =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을 '국민저항권'으로 서울구치소에서 빼낼 수 있다는 등의 발언으로 극렬시위를 선동하는 전광훈 목사가 고발됐다.
20일 오후 촛불행동, 검사를검사하는변호사모임, 민생경제연구소, 서울의소리, 이채양명주시민연대, 해병대예비역연대 등은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내란선동, 폭동주도 전광훈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법원 폭동 사태는 군중들의 우발적인 사태가 아니라 극우세력들의 매우 조직적인 습격"이라며, 이들을 뒤에서 사주한 것이 전 목사라고 했다.
이날 회견에서 참가자들은 한목소리로 "내란을 선동하고 폭동을 주도한 전광훈을 구속, 엄벌해 법치와 민주질서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후 김민웅 상임대표를 비롯한 대표단이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을 접수했으며, 이들은 "21일(화) 오후 3시 20분에는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내란을 선동한 윤상현, 권성동, 석동현 등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날 이들이 발표한 회견문 전문이다.
내란 선동, 폭동 주도 전광훈을 구속하라!
지난 주말,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구속되자 극우세력들은 온갖 흉기를 들고 서부지법을 습격했다. 폭도로 돌변한 극우세력들은 법원 건물을 부수고, 경찰들을 폭행하는 등 충격적인 폭동을 일으켰다. 윤석열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고 극우세력들의 불법, 무법 난동은 이제 폭동으로 발전했다.
이번 법원 폭동 사태는 군중들의 우발적인 사태가 아니라 극우세력들의 매우 조직적인 습격이다. 윤석열의 구속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폭도들은 법원 담을 넘고 경찰 방패를 빼앗아 폭력을 휘두르며 법원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또한 판사들의 집무실을 찾아 판사들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려고 했다.
충격적인 폭동 사태가 발생한 것은 내란과 내전을 선동한 윤석열과 내란을 옹호하며 폭동을 선동한 전광훈을 필두로 한 극우세력들의 사주때문이다.
특히 전광훈은 국민 저항권을 언급하며 폭동을 선동하고, 돈을 지급할테니 탄핵 반대 집회에 1,000만 명을 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광훈은 현장과 온라인에서 금품까지 살포하며 추종자들을 불러 모으고 폭동을 기획, 주도한 자다.
법치주의 최후의 보루인 법원까지 습격한 충격적인 폭동은 지금까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끔찍하고 충격적인 사태다.
이들을 이대로 둔다면 대한민국은 불법, 무법, 폭력이 난무하고 법치와 민주주의 질서를 유지할 수 없게 된다. 폭도들은 법원 폭동 이후에도 반성하고 위축되기는커녕 헌재에까지 난입을 시도했다. 이미 2차, 3차 폭동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공권력을 총동원하여 이번 폭동의 가담자들과 지휘 세력들을 모조리 발본색원하여 엄벌에 처해야 한다.
이미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폭동 주도, 가담자들에 대한 구속 사유는 충분하다.
폭도들을 조직하고 폭동을 선동하는 전광훈을 엄중하게 처벌하는 것이 대한민국 법치와 민주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다. 경찰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내란을 정당화하며 내란과 내전을 선동한 전광훈을 지금 당장 구속하라.
2025년 1월 20일 촛불행동, 민생경제연구소, 검사를검사하는변호사모임, 서울의소리, 이채양명주시민연대, 해병대예비역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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