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조셉 윤 주한미대사대리 접견 동맹 강조 "새 정부와 적극 협력"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5/01/22 [13:46]

이재명, 조셉 윤 주한미대사대리 접견 동맹 강조 "새 정부와 적극 협력"

조현진 기자 | 입력 : 2025/01/22 [13:46]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축하하고 "대한민국이 한미동맹을 더욱더 강화·발전시키고 또 자유민주진영의 일원으로서 그 책임을 더 확고하게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이재명 대표가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를 만나고 있다     ©사진, 민주당

 

22일 이 대표는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대표실을 방문한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하고 "우리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진영의 일원으로 그리고 한미동맹 아래에서 지금까지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대표는 조셉 윤 대사대리를 만나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인사한 뒤 "어제 대통령 취임식에 이어서 오늘 조셉 윤 대사대리께서 우리 국회 그리고 민주당을 방문해주셨기 때문에 앞으로도 우리 한미관계가 더욱더 돈독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대표는 최근 발생한 LA의 대형화재를 언급하며 "하루 빨리 피해를 회복하고, 미국인들과 우리 동포들 모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런 다음 "특별히 지난 계엄 이후에 우리 한국의 정치적 혼란과 관련해서 우방 동맹국 미국이 보여준 민주주의에 대한 확신 그리고 일관된 지지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미국 행정부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뿐만 아니라 자유민주진영의 민주주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한 노력을 해주신 점에 대해서도 각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한 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신속하게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치하했다.

 

아울러 "새로운 미국행정부 출범에 맞춰서 새로운 대외정책도 시행되게 될 텐데, 우리 대한민국도 거기에 발 맞춰서 세계의 평화, 동북아의 안정 그리고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서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조셉 윤 대사대리가 역할을 담당해줄 것을 당부했다.

 

▲ 환담하는 이 대표와 윤 대사대리     ©사진, 민주당

 

이에 윤 대사대리는 "외교관 생활 40년 중 상당 시간 한미동맹 관련 현안을 담당했다"며 "한미동맹과 한미 양국 관계는 외교관 시절 맡았던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답했다.

 

이어 윤 대사대리는 "한국은 위기를 극복할 것이고, 극복하면서 더 강해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한국 정부, 국회와 이런 점에서 더 긴밀하게 협력하기를 기대한다. 또 한미동맹을 더 굳건하게 만들기 위해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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