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밥을 먹을 때 숟가락이 필요하듯이 인공지능도 매일 들고 다녀야 할 숟가락 같은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 이 글을 다 쓸 때쯤에는 뉴스에 인간을 능가한 인공지능이 나타났다는 뉴스를 접할 거 같은 촉박한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다.
내 일자리를 빼앗아 가진 않을지? 매일 새로운 뜨거운 이슈들이 사람들의 큰 관심사이다.
인공지능이 나타났을 때 개인과 가정과 직장에 그리고 이 사회에 벌어질 일들에 기쁨도 있지만 걱정이 더 큰 것은 나를 대체 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 가장 커서가 아닐까 싶다.
나를 대체한다는 것은 대체 어떤 걸까?
사람들은 일을 하기 싫어할 때도 있지만 사람이든 인공지능이든 로봇이든 나를 대체한다는 것은 달갑지 않다. 아니 정말 싫기도 하다.
나의 대체라는 것은 나의 존엄한 존재를 부정하게 되고 또 일에 대한 노동의 대가를 내가 받을 수 없는 생계의 문제와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내 노동의 대가로 내 꿈을 이루어야 하고 가정을 지키고 자녀들의 장난감을 사줘야 하고 100세 시대에 노부모도 더 잘 모셔야 하기 때문이다.
나의 삶에 숙제도 많은데 인공지능까지 나타나서 정말 달갑지 않고 더욱 피곤한 요즘이다.
인간의 수명은 길어지고 있는 만큼 노동의 시간도 길어지고 있는데 나를 벌써 대체한다는 것은 정말 혼돈 그 이상이다.
컴퓨터와 자동차 비행기가 탄생한 것을 막을 수 없었듯이 물밀듯이 밀려드는 인공지능과 이미 한배를 탔다.
이 배에서 누구를 바다에 빠지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기보다 함께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을 이제는 현명하게 더 지혜롭게 공존을 생각해야 할 시기가 왔다.
이 공존의 지혜를 풀어야 인공지능 위에 인간이 주인공이 될 수 있고 아름다운 공존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그 지혜의 실마리를 몇 개 제안해 보고자 한다.
첫 번째, 이 공존의 주인공은 처음부터 끝까지 인간 이어야 한다.
인간이 만든 인공지능이 지구의, 나의 삶에 주인공이 되게 해서는 안 된다. 인간이 주인공이 되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인간이 주인공이 되는 방안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토론하고 규정을 만들고 사회안전망과 확실한 법의 사회적 약속까지 만들어 인공지능을 좋은 방향으로 인간이 제어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을 넘어서 인간 위에 악용되게 해서는 절대 안 된다.
농부가 농기구를 이용하고 싶을 때 이용해서 밭을 갈 듯이 농기구인 낫이 농부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기 마음대로 휘둘러져서는 안 되는 것처럼 말이다. 인공지능도 절대적으로 완벽할 수는 없다.
인공지능의 완벽은 인간이 함께할 때 가능하게 해야 하고 이 부분도 고려해서 인공지능을 발전시켜야 하는 인공지능 윤리가 절실히 필요하다.
두 번째, 두려움을 버리고 나의 어떤 부분을 대체하는지 잘 알아야 한다.
나를 대체하는 그 부분에서 잘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대체되지 않은 부분은 내가 더 견고히 확장하고 부분 대체 시 융합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인공지능의 활용법 등을 적극 습득하여 내 지휘 아래 인공지능과 친구가 되어 내 작업장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야 한다.
나이 구분 없이, 세대 구분 없이 인공지능을 배울 수 있는 인공지능의 배움의 기회를 정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제공해야 하며, 산업별 맞춤 교육의 사회적 환경이 체계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세 번째, 인공지능으로 인하여 노동자의 일을 인공지능이 완전히 대체하는 경우가 많아질수록 기업의 이윤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인간에게 주는 노동의 대가보다 인공지능에 주는 노동의 대가는 더 저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럼,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더 커지고 사회의 질서는 무너지게 될 것이다.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에게 정부는 일자리 대책을 마련해야 하고 인공지능 사용으로 이익이 더 커진 기업들의 이윤 분배와 사회적 책무 역할을 섬세하고 무겁게 책정해 나가야 한다.
기업과 인공지능이 함께 하면서 노동자는 배척되는 그림이 나오지 않게 인공지능 세상에서 인간중심의 특별정책들을 시급히 섬세하게 로드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네 번째, 어떤 형태의 기본소득이든 확실한 기본소득 지급으로 인공지능으로 인해 사람들이 노동력을 상실하게 되더라도 다른 일을 찾고 가정을 지키고 삶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금전과 시간의 여유를 주어야 한다.
준비 안 된 노동력의 상실이, 개인과 가정의 상실로 이어질 때 수습하는 것은 이미 늦었다. 지금이라도 빨리 인공지능이 불러올 노동력의 상실을 대비하는 것이 정부의 최우선 과제 중의 하나가 되어야 하고 '시간과 여유 행복'을 주는 정부는 늘 시민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이며 그것이 정부가 시민들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고 믿음이 아닐까 싶다.
다섯 번째, 이제 '평생직업은 없다'의 문구가 더 어울릴지 모른다.
평생직업보다는 평생 발전직업이 더 어울릴지도 모른다.
인공지능을 사용해서 직업이 더욱 고도화되고 융복합 되어가고 있다. 이 흐름에 발맞추려면 사람들이 변화의 부분에 대한 평생교육을 받아야 하고 주도적으로 직업의 발전 미래를 그려나가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새로운 기술 습득에 더 적극적이고 도전적이어야 한다.
인공지능이라는 캐리어를 들고 여행을 떠나고 캐리어를 열어서 새로운 여행지에서의 직업의 세계를 받아들여야 하고 개척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평생교육 제도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평생교육 제도에 정부의 역할이 커져서 시민들이 무료로 직업교육을 잘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 기술의 발전에 맞춰 재도약을 할 수 있는 평생직업 발전 교육을 정부는 제공해야 하고 사람들은 인공지능과 함께 직업의 변화에 발맞추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인공지능과 함께 직업을 발전시키면서 인생의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여섯 번째 우리 모두 약속해야 한다.
나, 인공지능을 만드는 사람들, 사회, 국가 모두 약속해야 한다.
인공지능이 인류를 멸망시키지 않도록, 핵을 만들었으나 잘 관리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두려워하듯이 잘 관리해야 한다.
인공지능은 핵보다 더 무서울 수도 있다는 것은 인공지능 탄생부터 예견된 일이 아닐까 싶다. 인공지능 관련된 전방위적 제도를 통해 철저히 약속하고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규칙을 계속 발전 시켜나가고 지키게 만드는 사람들까지 만들어야 함은 우리가 점점 발전해 나가는 인공지능 속에 인간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현재 최선의 노력이고 길이다.
인공지능은 우리에게 던져진 보물이면서도 우리에게 던져진 숙제 같다. 인간이 더 행복하기 위해서 만들었으면 인간을 불행하게 해서는 안 된다.
탄생시켰으면 우리가 다 같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하고 책임 의식을 갖고 앞으로의 방향에 모두가 두 눈을 크게 뜨고 지켜보고 아닌 것에는 지속적인 목소리를 내야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은 인공지능이 아닌 인간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요술램프 같은 인공지능에 우리는 지금 주문을 외우고 있다. 주문을 잘해야 한다. 우리 모두를 위해서.다. 그리고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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