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행동, 윤석열 및 윤석열 변호인단 허위사실 유포로 공수처에 고발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25/09/06 [00:36]

촛불행동, 윤석열 및 윤석열 변호인단 허위사실 유포로 공수처에 고발

김성호 기자 | 입력 : 2025/09/06 [00:36]

[신문고뉴스] 김성호 기자 =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김건희 특검의 체포영장을 방해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윤석열과 윤석열 변호인단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서울구치소 앞에서 특검을 비난하고 있다     ©영상 갈무리

 

촛불행동은 5일 "윤석열은 김건희 특검이 2차례 발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것도 모자라, 체포영장 집행 당시 책임자였던 민중기 특검과 문홍주 특검보를 서울중앙지검에 직권남용, 감금미수, 독직폭행,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체포·감금 관련)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며, 이들이 고발하면서 했던 주장이 허위사실 유포라는 것이다. 

 

실제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특검의 2차례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된 뒤 서울구치소 앞에서 "교도관이 윤 전 대통령을 양팔과 양 다리를 들어 끌어내려 했다"며 "이런 일은 건국이래 처음"이라고 분개하면서 특검을 독직폭행 등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국회 법사위원들이 서울구치소를 방문, 당시의 CCTV를 확인한 결과 그같은 사실은 없었으며 도리어 윤 전 대통령이 교도관들에게 '협박'하는 듯한 모습만 찍힌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촛불행동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9월 1일 서울 구치소를 찾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과정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열람한 결과 윤석열의 주장이 모두 허위의 사실임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에 촛불행동은 윤석열이 김건희 특검의 공무 집행을 방해하고 체포 영장 집행 과정에 대한 허위사실을 배포해 특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윤석열과 윤석열 변호인단을 9월 5일 공수처에 고발하였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촛불행동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검찰개혁 5적은 즉각 사퇴하라"는 제목으로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대해 촛불행동은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이 보완수사권 폐지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윤석열의 측근으로 일하며 승승장구했던 자들이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봉욱 대통령실 민정수석, 이진수 법무부 차관, 노만석 대검찰청 차장, 성상헌 법무부 검찰국장, 김수홍 법무부 검찰과장은 검찰개혁 5적"이라는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의 발언을 인용한 뒤 "이에 대통령실 앞에서 검찰개혁 5적 사퇴를 촉구하는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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