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지도부 전원사퇴...김선민 대행 "성비위 사태 책임 통감"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25/09/07 [21:43]

조국혁신당, 지도부 전원사퇴...김선민 대행 "성비위 사태 책임 통감"

김성호 기자 | 입력 : 2025/09/07 [21:43]

[신문고뉴스] 김성호 기자 =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에 책임을 지고 당 지도부가 총사퇴했다. 7일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은 "성비위 사태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자신을 포함한 지도부의 총사퇴를 선언했다.

 

▲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당내 성비위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김 대행은 이날 "저의 대응 미숙으로 동지들을 잃었다"며 이같이 말하고는 "피해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그리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대행은 이번 사건의 처리 과정에서 당이 미흡했음도 인정했다.

 

그는 "신생정당으로서 대응조직과 매뉴얼도 없는 상태에서 우왕좌왕 시간을 지체했다"며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제 불찰이다"라고 자신의 책임임을 인정했다. 

 

이에 그는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권한대행으로서 ‘절차와 원칙’만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법적인 절차를 뛰어넘어 마음의 상처까지 보듬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또 "더 과감한 조치를 했어야 하지만, 못했다"면서 "관용 없는 처벌과 온전한 피해 회복을 위해 이제 저와 최고위원 전원은 물러난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국혁신당 지도부가 총사퇴하므로 지난 4일 강미정 대변인의 탈당선언과 함께 불거진 당권파 고위당직자들의 성추문 사태는 혁신당의 앞날을 어둡게 하고 있다.

 

당시 강 대변인이 "사건이 접수된 지 다섯 달이 되어 가는 지금까지도 당의 피해자 지원 대책은 그 어떤 것도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지만 기자회견 다음날 이규원 사무부총장은 "성희롱은 범죄가 아니다"라며 가해자를 두둔했기 때문이다.

 

특히 피해자가 10여 명에 이르고 가해자로 지목된 인사들이 조국 전 대표가 직정 영입하거나 총애하는 인사임에도 이들이 조국 전 대표의 유죄가 확정된 날 노래방에서 성추행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은 확산되고 있다.

 

더구나 강 대변인의 폭로 이후에도 조 전 대표의 미적거리는 모습과 보호하려는 당 안팍의 친 조국계 인사들의 발언이 조 전 대표의 책임론에 힘을 싣고 있다.

 

한편 이날 지도부가 총사퇴하므로 조국혁신당은 전당대회가 열릴 11월까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따라서 조 전 대표가 당 비대위원장을 맡아 직접 일선에서 당을 추수를 것인지 관심이 증폭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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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드미 2025/09/08 [07:32] 수정 | 삭제
  • 아무리 정치하는사람들 낮짝 두껍다고 하지만 그래도 사과할땐 미안해 하면서 하는게 인지상정 아니니...? 어째얼굴색 하나 않변하고 뻔뻔하게... 사퇴하는게 자랑이니? 어이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