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방송 출연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하며, 의혹을 제기한 주진우 의원을 즉각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5일 서면 브리핑에서 “한가위에까지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로 흑색선전을 일삼는 국민의힘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주진우 국회의원을 즉각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이 이미 대통령 부부의 방송 출연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명확히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정치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체 무슨 근거로 대통령의 화재 대응이 거짓말이라고 호도하는가”라며 “48시간 의혹을 억지로 지어낸다고 해서 거짓이 진실이 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이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방미 직후인 지난달 26일 밤부터 화재 상황을 보고받았으며, 27일 국무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가 열렸고, 28일에는 대통령 주재 비상대책회의와 중대본 회의가 잇따라 열렸다.
"사망 공무원까지 정쟁 도구로 삼아"
박 대변인은 특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의 닦달 때문에 공무원이 목숨을 잃었다”고 발언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그는 “국가적 위기 상황뿐 아니라 사망 공무원마저 정쟁의 도구로 활용하는 모습에 침통할 따름”이라며 국민의힘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사실을 왜곡하고 책임을 전가하는 행태를 멈추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주진우 의원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 책임을 물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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