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3.0 시대...삼성, 中企·지역 ‘동행 성장’ 가속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25/10/24 [09:20]

스마트공장 3.0 시대...삼성, 中企·지역 ‘동행 성장’ 가속

김성호 기자 | 입력 : 2025/10/24 [09:20]

삼성이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동행 철학에 따라 지난 2015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 21일(화) 코엑스에서 개최된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광렬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 정철영 위제스 회장, 이오선 동아플레이팅 대표,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 엄재훈 삼성전자 부사장  ©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하는 삼성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 사업 10주년을 맞이했다. 삼성은 지난 21일 강남 코엑스에서 '스마트공장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4일까지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스마트비즈엑스포'도 함께 열린다. 

 

삼성은 경북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1.0'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2018년부터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과 함께 ▲판로개척 ▲인력양성 ▲기술지원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2.0'을 시작했다. 2023년부터는 데이터 기반 고도화를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3.0'을 추진해 오고 있다.

 

삼성의 이같은 노력으로 지역 기반 중소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거듭해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충남 홍성군의 ㈜백제는 떡국, 쌀국수 등을 생산해 온 식품기업이다. 스마트공장 도입 이후 33% 가량 증가한 생산성을 바탕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해 현재 20여개국에 수출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전북 익산시의 위제스는 농기계 트랙터 캐빈을 생산해 온 기업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생산성이 52% 가량 증대됐다.

 

지자체와 스마트공장 지원 수혜 기업들이 협력해 '자생적 스마트공장 생태계'를 구축해 가는 진화된 사업 모델도 생겨났다.

 

전라북도는 2023년부터 도내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에 참여하도록 신청 기업이 자체 부담해야 할 비용을 일부 지원했고, 2024년부터는 삼성 스마트공장 사업과 별도로 '전북형 스마트공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10년간 쌓아 온 스마트공장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하며 중소기업과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가 함께하는 스마트비즈엑스포 2025  © 신문고뉴스


특히 삼성이 정부와 함께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판로 개척을 돕는 '2025 스마트비즈엑스포'에서는 부품소재, 기계설비, 생활가전,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의 81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전시 부스 운영부터 구매상담,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교육 등을 진행했다. 

▲ 상생마켓 부스  © 신문고뉴스

 

부스 가운데 중소기업 제품을 선보이는 상생마켓이 있다. 삼성전자의 공식 협력사인 제니스코퍼레이션이 이커머스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스마트공장 기업에 온라인 매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 중인 곳이다. 

 

제니스코퍼레이션의 모회사인 월드베스트로지스틱스(대표 김연준)는 수출바우처 국제운송 분야 공식 수행기관으로 지정돼 수출역량을 높이려는 중소기업이 국제운송 서비스를 활용토록 바우처 형태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기업이 해외 판로 개척까지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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