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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김성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의 딸 정윤서 씨가 최근 불거진 ‘이중결혼식’ ‘국회의원실 특혜채용’ 의혹 등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정 씨는 30일 자신의 SNS에 “어머니나 의원실과 상의하지 않은 개인 글”이라며 “사실이 아닌 내용이 사실처럼 퍼져 억울함에 속이 탄다”고 밝혔다.
정 씨는 글에서 “하늘에 맹세코 결혼식을 두 번 하지 않았다”며 “국감 기간에 맞춰 일부러 결혼식을 한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준비하던 시험의 2차 시험이 끝난 후 결혼식을 올렸다”며 “모든 일정은 저의 결정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물일곱 살로 진로를 찾고 취업 준비를 하는 평범한 청년”이라며 “결혼 시기와 방식은 제 판단이었고, 어머니와 무관하다”고 했다.
또한 정 씨는 자신이 최 의원실에서 근무한 것을 두고 제기된 ‘특혜 채용’ 의혹도 반박했다. 그는 “국회 의원실 채용사이트 공고를 보고 지원해 공채로 들어갔습니다. 지원내역과 합격 관련 모든 기록이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추측성 보도와 허위사실 유포, 확인되지 않은 의혹 제기식 보도들이 너무 많다”며 “이 글 이후에도 허위사실을 보도하거나 악의적인 댓글을 다는 경우 성인으로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 씨는 “어머니의 사회적 입장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하고 개인적 결정을 내린 탓에 이런 곤욕을 겪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제가 어릴 때부터 제 일을 부모님과 상의하지 않는 고집스러운 자식이어서 그렇다”며 “제발 사실이 아닌 보도를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해명은 최민희 의원을 둘러싼 국정감사 관련 논란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자녀本人이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것이다. 정 씨의 글은 공개 직후 각종 커뮤니티와 언론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온라인상에서도 ‘사실관계부터 확인해야 한다’는 신중론과 ‘정치인 가족이라도 공적 검증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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