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민의 삶이 기준…기후·재난·의료 현안, 실천 로드맵 만들 것”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 온실가스 감축·겨울 재난대응·필수의료 강화 논의...“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재명 정부 성공 이끌 것”

신고은 기자 | 기사입력 2025/11/09 [21:19]

정청래 “국민의 삶이 기준…기후·재난·의료 현안, 실천 로드맵 만들 것”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 온실가스 감축·겨울 재난대응·필수의료 강화 논의...“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재명 정부 성공 이끌 것”

신고은 기자 | 입력 : 2025/11/09 [21:19]

[신문고뉴스] 신고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국민의 삶과 직결된 기후, 재난, 의료 세 가지 의제를 중심으로 실천 가능한 정책 해법을 도출하자”고 강조했다.

 

▲ 정청래 대표가 당 최고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 대표는 이날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기후 위기가 이미 일상의 재난이 되었다”며, 폭염·폭우·산불·태풍 등 재난이 해마다 반복되는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법제화한 만큼, 이제는 책임감 있는 목표 설정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그 출발점”이라고 밝힌 뒤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과제”라며, “국민 부담 수준과 산업 영향도 함께 고려한 현실적 로드맵을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부·기후부가 공동으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NDC) 목표안’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또 이날 겨울철 재난 대응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무서운 습설로 구조물 붕괴 사고가 잇따르며 국민 피해가 컸다”며 “예방이 최선이고, 정부는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제설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은 가장 약한 고리부터 무너진다”며 “취약계층의 에너지 바우처 확대, 난방 취약 가구 지원 등 사각지대 없는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대표는 필수의료 개혁의 시급성도 언급했다.

 

그는 “국민 5명 중 1명이 응급실 뺑뺑이를 경험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 간 의료 인력 불균형의 누적 결과”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응급실 과밀 해소를 위한 구체적 대책을 오늘 협의회에서 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 대표는 “모든 국민이 어디서나 공백 없이 필수 의료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며, “당도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번 회의를 “당정대 원팀 정신의 재확인”으로 평가하며, “국민의 더 넓고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것이 여기 모인 모든 사람의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에서 내란 잔재 청산과 민생 회복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당정대가 차돌처럼 단단히 뭉쳐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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