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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신고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제102차 의원총회에서 예산안 처리와 사법개혁 입법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의총에서 정청래 당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는 각각 모두발언을 통해 ▲내란 사범 특검 구형의 의미 ▲대통령의 해외 순방 성과 ▲예산국회 통과 ▲필리버스터 악용 차단 ▲국회법 개정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내란 사범에 대한 특검의 첫 구형이 있었다"며 "개인적 기대보다 낮은 구형량은 아쉽지만, 법적 처벌이 가시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천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귀국 직후 곧바로 업무에 복귀한 대통령의 행보를 전하며 “우리 대통령께서 쉬지 않고 일하신다. 박수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예산안 처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첫 예산이 차질 없이 통과되도록 의원님들께서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12월 임시국회에서는 사법개혁 등 개혁입법을 반드시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필리버스터가 장기간 진행될 수 있다”며 “우리는 민생 개혁을 한 치도 늦출 수 없다. 12·3 비상계엄 내란 1년을 앞두고 그 밤 본회의장을 사수했던 심정으로 개혁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법제사법위원회를 향해 “일하는 소가 매를 맞는다’는 말이 있다”며 “법사위 의원님들이 누구보다 고생하고 있다.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국회 보이콧 성격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또다시 국회를 멈춰 세우려 한다. 개혁도 싫고 민생입법도 싫다는데, 도대체 국민 앞에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여야가 이견 없이 준비해온 비쟁점 민생법안까지 묶어 몽니를 부리고 있다. 국민의 삶을 협상의 볼모로 삼는 행태를 언제까지 참아야 한다는 말인가”라며 “국회의원이 국민 세금으로 일하는 사람임을 잊지 말라. 이를 거부하면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의 악용 문제를 지적하며 “소수 의견 보호라는 취지를 벗어나 다수의 정당한 입법을 가로막는 정쟁 도구로 변질됐다. 방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정기국회 내에 국회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정족수 유지 책임 강화, 의사 진행 권한 확대 등 국회법 개정안을 이번 회기 내 통과시키겠다”며 “민생과 개혁은 국민의 명령이며 우리 당이 국민께 드린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어떤 방해에도 멈추지 않을 것이며 결과와 책임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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