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김대중 노벨상 25주년 맞아 “DJ 정신 계승, 마지막 승리자는 국민"“수많은 김대중이 내란을 막았다” 메시지에 정치권·국민적 관심 집중 ...."“오늘의 대한민국은 김대중이 있었기에 가능, 민주주의의 길 잇겠다”[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민주주의의 역사적 의미와 시대적 계승을 강조했다.
대통령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대중 정신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규정하며, 지난 12월 내란 사태를 막아낸 국민의 역할을 김 전 대통령이 걸어온 길 위에서 재해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 글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향해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새겨진 이름”이라고 평가하며 “민주주의와 인권, 한반도 평화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삶에 세계가 보낸 찬사였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IMF 경제위기 극복, IT 인프라 구축, 문화예술 자율성 보장 정책 등을 김 전 대통령 리더십의 결정적 성취로 꼽았다.
그리고 이 대통령은 지난 12월 내란 시도를 언급하며, “역사상 최초의 평화적 정권교체 덕분에 민주주의의 기초가 공고했다."며 "국회 앞에 모였던 수많은 ‘김대중들’의 연대는 세계에 희망을 보냈다.”는 평가로 이를 김 전 대통령 이후 이어져 온 민주주의 토대 위에서 국민이 완성한 승리라고 표현했다. 따라서 이 표현은 대통령이 국민을 역사적 주체이자 민주주의 실천자로 정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재명 대통령은 특히 “유례없는 민주주의 위기를 평화적으로 극복해낸 위대한 대한국민이야말로 김대중 대통령과 나란히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서, 지난 1년간의 민주주의 회복 과정에 대한 국제적 의미화 전략으로 해석된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은 “국민이 언제나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마지막 승리자는 국민이다.”라는 김 전 대통령의 유명한 어록을 인용했다. 그리고는 “그 통찰을 나침반 삼아, 어떤 난관에도 국민을 믿고 국민의 뜻을 따라 걷겠다.”고 다짐했다.
대통령의 메시지가 올라온 같은 날, 용산 대통령실에서는 제6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참석 대표단과의 행사가 있었다.
이 글이 공개된 배경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대중 대통령이 남긴 유산인 평화, 실용, 국민 중심 정치는 현 정부 정책 방향의 중요한 뿌리”라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메시지를 단순 기념사가 아니라, 민주주의 원칙 회복 선언, 국민 주권 인식 강화, 정권 정당성의 민주주의 맥락적 연결, 과거사 극복과 화해의 정합적 노선 제시로 읽는 분위기다.
또한 내란청산 과제, 삼권분립 회복, 외교·경제 노선 등과 이어지며, 이 대통령의 향후 정치·국정 방향을 가늠하는 신호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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