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세계 10위권 K-AI’ 정조준…GPU 3만7천장·4대 지역 AX 본격화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5/12/12 [17:10]

정부, 내년 ‘세계 10위권 K-AI’ 정조준…GPU 3만7천장·4대 지역 AX 본격화

조현진 기자 | 입력 : 2025/12/12 [17:10]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정부가 내년 세계 10위권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목표로 본격적인 국가 AI 도약에 나선다. 인공지능(AI)을 국가 성장 엔진으로 삼아 산업·지역·연구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AI 3대 강국 도약’과 과학기술 기반 대전환을 골자로 한 내년도 추진 전략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업무보고 모습     ©사진, 대통령실

 

정부는 우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K-AI) 1차 개발을 내년 1월 완료하고, 상반기 중 오픈소스로 공개한 뒤 연내 세계 톱10 수준 진입을 목표로 한다. 국방·제조·문화 등 분야별 특화 서비스와 민생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 체감형 AI 활용도 확대한다.

 

AI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정부는 GPU 총 3만7천 장(정부 구매·슈퍼컴퓨터 포함)을 확보해 국가 프로젝트와 스타트업, 지역 AX(인공지능 전환) 사업에 전략적으로 배분한다. 범용 AI와 국산 AI 반도체(K-NPU) 개발도 병행 추진한다.

 

지역과 산업 혁신을 위해서는 4대 지역 AX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4대 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AI 단과대학과 AX 혁신연구센터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K-AI의 지역 확산과 글로벌 진출 기반을 동시에 다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난치질환·청정에너지·차세대 반도체 등 국가적 난제 해결을 위한 ‘K-문샷 프로젝트’, 바이오·양자 등 전략기술 육성, AI 연구동료(AI Co-Scientist) 도입 등을 통해 과학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AI와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정부와 민관 역량을 총결집해 내년 상반기부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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