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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신고은 기자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해수부 장관)이 통일교 특검 수사 대상에 한일해저터널 사업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 의원은 “한일해저터널은 통일교의 최대 숙원사업”이라며, 부산의 미래와 직결된 중대 사안임에도 그간 정치권에서 제대로 된 검증과 책임 규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일관되게 한일해저터널을 반대해 왔다”며 “일본이 100의 이익을 보면 부산은 고스란히 100의 손해를 보는 구조”라고 주장했다.
이어 “부산을 경유지로 전락시키고, 부산의 미래를 팔아먹는 사업이 바로 한일해저터널”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한일해저터널 반대가 “분명하고 확고한 정치적 신념”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국민의힘 인사들의 과거 행보를 조목조목 짚었다. 전 의원은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2017년 한일해저터널 연구용역을 발주했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21년 이를 공약으로 적극 검토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다수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통일교 계열 단체와 십수 년간 접촉·참여하며 우호적인 입장을 밝혀왔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통일교 특검 수사 대상에 한일해저터널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며 “저를 포함해 국민의힘 정치인들에 대한 특검 수사를 통해 누가 앞장서서 한일해저터널을 주장·찬성했고, 부산의 미래를 팔아먹으려 했는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교유착과 국책사업을 둘러싼 정치권의 부적절한 개입 의혹은 헌정질서와 지역의 미래를 동시에 위협하는 문제”라며 “특검을 통해 의혹의 실체를 투명하게 규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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