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지명자 “유능한 국정으로 위기 넘어야”"몇 년 전 정치 일선을 떠나면서 현재는 당적도 없다....정파 넘어 경제·민생 자문 역할에 최선…‘바르게 소신껏’ 일하겠다” 포부 밝혀[신문고뉴스] 김혜령 기자 = 김성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지명자가 공식 입장을 내고 “내란으로 민주주의가 위기를 겪고, 국내외 경제 리스크가 엄중한 시기에 경제와 민생을 위해 미력이나마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지명자는 28일 개인 입장문을 통해 “여러 모로 부족한 제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을 맡게 됐다”며 “이미 언론을 통해 먼저 알려진 만큼 뒤늦게나마 말씀드리는 것이 도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경제자문회의에 대해 “헌법 제93조에 근거해 설치된 기관으로, 국민경제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 수립에 관해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기구”라며 “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이며, 부의장은 자문회의 안팎의 전문 역량을 네트워킹하며 정책 과제를 챙기는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김 지명자는 현재의 경제·정치 상황을 “정부나 특정 정당의 힘만으로는 헤쳐 나가기 어려운 험난하고 불확실한 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특별한 기적을 기다릴 수는 없다”며 “유능한 국정으로 성과를 만들어내야만 나라가 미래로 나아갈 수 있고, 이는 대통령 한 사람의 과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절실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부처와 달리 국민경제자문회의는 정부 바깥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와 다양한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정책 방향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며 “경제와 민생 분야에서 제 역량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이력과 관련해서는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상근 공무원이 아닌 비상근 공직으로, 통상 학식 있는 교수들이 겸직해 온 자리”라며 “저는 제3당 소속으로 국회 기획재정위원, 4차 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경제정책 중심의 의정 활동을 해왔고, 몇 년 전 정치 일선을 떠나면서 현재는 당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의장 직을 맡긴 것은 정파와 무관하게 국민경제자문회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김 지명자는 “지금 한국 경제는 단편적 처방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오늘의 정책 방향 설정이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평소 모토대로 ‘바르게 소신껏’ 일하겠다”며 “정책 제언은 물론 가감 없는 쓴소리도 경청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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