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문재인 예방·노무현 묘소 참배 “민주정부 2막, 지방선거 승리로 완성”

이준화 부산경남본부장 | 기사입력 2026/01/01 [17:32]

조국, 문재인 예방·노무현 묘소 참배 “민주정부 2막, 지방선거 승리로 완성”

이준화 부산경남본부장 | 입력 : 2026/01/01 [17:32]

[신문고뉴스] 이준화 부산경남본부장 = 조국 대표를 비롯한 조국혁신당 지도부는 2026년 새해 첫날, 경남 양산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     

 

조국혁신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조국혁신당의 ‘3년은 너무 길다’라는 강력한 메시지가 민심을 움직였고, 윤석열 정부 조기 종식에 앞장서 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덕담을 전했다.

 

또 “조국혁신당은 정치사상 초유의 실험이었고, 이미 의미 있는 성공을 거뒀다”며 “앞으로 더 큰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조국혁신당 지도부가 차담회를 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민주정부를 거치며 민주주의가 발전해 왔음에도 “계엄·내란으로 취약성이 드러났다”고 지적하며, “극우 내란 세력은 반성은커녕 내란을 두둔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내란 청산은 현재 진행형이며, 올해 지방선거에서 극우 내란 세력에 대한 정치적 심판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앙정부의 민주정부 교체가 지방정부 교체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큰 연대의 틀을 유지해 민주진영의 큰 승리와 조국혁신당의 의미 있는 성과가 함께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조국 대표는 “환대에 감사드리며, 대통령님의 말씀을 깊이 새기겠다”고 화답했다. 조 대표는 또 “‘3년은 너무 길다’라는 구호와 함께 내란을 극복했고, 민주정부 수립으로 조국혁신당의 1막은 마무리됐다”며 “이제 새로운 2막이 시작됐다.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법률적 심판은 진행 중이지만, 정치적 심판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지방선거 압승이 필요하다”며 “민주진보 진영의 힘을 모아 ‘2018 어게인’을 실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레드팀 역할을 하겠다”며 “이 역할이 민주진영 전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조국 대표와 조국혁신당 지도부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이후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 지도부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했다.

 

조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방명록에 ‘사람 사는 세상’의 가치를 되새기는 취지의 메시지를 남기며, 민주주의와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둔 정치의 원칙을 다시금 다짐했다.

 

이날 조 대표가 자필 서명과 함께 남긴 방명록에는 "정치개혁의 뜻 이어가겠습니다. 2026년 1월 1일 조국"이라고 쓰여 있다. 이에 대해 조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한 존경과 그리움의 뜻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참배 이후 대표단은 권양숙 여사가 준비한 떡국을 함께하며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날 조 대표와 조국혁신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과 노 전 대통령 묘소 참배 등으로 이어진 새해 첫날 일정에서 민주주의의 계승과 확장, 내란 청산, 지방선거 승리라는 세 가지 목표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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