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통합, 대부흥의 새 역사 연다”…김영록·강기정, 공동선언 서명

이재상 호남본부장 | 기사입력 2026/01/02 [15:17]

“광주·전남 통합, 대부흥의 새 역사 연다”…김영록·강기정, 공동선언 서명

이재상 호남본부장 | 입력 : 2026/01/02 [15:17]

[신문고뉴스] 이재상 호남본부장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행정통합을 통한 ‘대부흥’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026년 1월 2일,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인 오월 영령 앞에서 ‘광주·전남 대통합 추진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 김영록 지사와 강기정 시장이 합의한 서명문을 들고 악수하고 있다     

 

양 단체장은 선언 직후 전라남도·광주광역시 간부들과 함께 5·18 민주묘지를 합동 참배하며, 광주·전남 대통합이 민주주의의 역사적 가치 위에서 추진되는 시대적 과업임을 분명히 했다.

 

공동선언문에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행정구역 통합을 즉각 추진하고, 이를 뒷받침할 통합 지방자치단체 설치 특별법 제정에 적극 나선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정부로부터 과감한 재정·행정 권한 이양과 특례 확보를 통해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도 명확히 했다.

 

선언문은 ▲국가 행정·재정권한 이양을 통한 실질적 자치권 확보 ▲(가칭) 광주·전남 통합추진협의체 설치 ▲광주·전남 의회 의견 청취 ▲시·도민 공감대 형성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조속한 통합 추진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오늘은 광주·전남 대통합, 대부흥의 새 역사를 열어갈 뜻깊은 날”이라며 “지금이야말로 광주와 전남이 대통합의 길로 나아갈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 양 시·도는 통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부의 과감한 재정·권한 이양과 특례 확보, 특별법 제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는 **7월 1일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광주·전남 대통합을 실현하고, 통합단체장이 지역을 대표해 지역 살림을 꾸려가는 역사적 길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공동선언문은 광주·전남이 AI·에너지 대전환 시대와 남부권 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역사적 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지사는 “미래지향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해 지역발전과 시·도민의 행복권을 최대한 증진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문화·경제적으로 한 뿌리인 광주와 전남의 통합은 반드시 이뤄야 할 시대적 과업”이라며 “시간이 많지 않지만, 우리의 뜻과 의지를 모은다면 충분히 돌파할 수 있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 역시 SNS를 통해 광주·전남 통합에 대한 큰 관심과 기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광주·전남 대통합이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국가균형발전과 초광역 자치의 상징적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지사는 “시·도민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날 공개된 공동선언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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