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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신고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사과만 하고 행동은 없는 말뿐인 쇄신”이라며 2차 종합특검 수용과 민생입법 처리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동시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원내 성과와 국정 과제 추진 성과를 강조하며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 사회 대개혁을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제61차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12월 임시국회 동안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로 인해 본회의에 부의된 법안만 190여 건이 계류 중”이라며 “민생을 살리겠다는 약속이 진심이라면 민생법안을 즉각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전날 발표한 쇄신안과 관련해 “행동 없는 말은 위선”이라며 “윤석열·김건희를 둘러싼 국정농단과 내란·외환 행위를 규명할 2차 종합특검을 즉각 수용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한 의장은 또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치적 쌓기용 혈세 낭비 행정을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심 녹지축 사업에 대해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고 매년 추가 재정 부담만 발생하는 사업”이라며 “구체적 계획도 없는 대형 사업이 반복되면 결국 피해는 시민에게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이재명 정부 첫 원내지도부의 성과를 소개하며 “두 차례 상법 개정을 통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의 초석을 놓았고, 언론·사법개혁, 전세사기 피해 구제, 딥페이크 성범죄 처벌 등 민생법안을 처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회 역사상 최단기간에 가장 많은 필리버스터가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입법을 멈추지 않았다”며 국민의힘의 반복적인 발목잡기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 부대표는 또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과 관련해 “기업회생을 앞두고 단기 사채를 발행해 일반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힌 사기 행위”라며 “반드시 법의 준엄한 심판이 내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결국 김건희 일가의 사익을 위한 사업이었음이 드러났다”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갔다”고 비판했다.
김영배 외교통일위원회 정책조정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 성과를 집중 조명했다. 김 위원장은 “6년 만의 한국 대통령 방중은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성과”라며 “14건의 한중 협력 MOU 체결을 통해 제2의 중국 특수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서해 구조물 문제와 관련해서도 “외교 갈등으로 비화할 수 있는 사안을 정상 간 합의로 관리의 틀 안에 넣었다”고 강조했다.
최기상 정책위사회수석부의장은 곧 발표될 2026년 경제성장전략과 관련해 “사람과 일자리를 중심에 둔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며 “좋은 일자리는 헌법이 보장한 권리이자 공동체를 지탱하는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노동·예산·세제·금융을 아우르는 총체적 일자리 정책을 주문했다.
문진석 원내대표 직무대행은 이재명 정부 첫 원내지도부 활동을 마무리하며 “혼란의 시기에도 국회만큼은 멈추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민생입법과 예산 처리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내란특검, 정부조직법 개정, 검찰청 폐지, 상법 개정 등은 국정 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앞으로도 내란 종식과 개혁 과제를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조만간 열릴 1월 임시국회를 통해 산적한 민생법안을 신속히 처리하고, 내란 책임 규명과 개혁 입법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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