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첫 4,900선 돌파…기관 매수에 ‘연초 랠리’ 가속 최고치 경신

김혜령 기자 | 기사입력 2026/01/19 [14:42]

코스피, 사상 첫 4,900선 돌파…기관 매수에 ‘연초 랠리’ 가속 최고치 경신

김혜령 기자 | 입력 : 2026/01/19 [14:42]

[신문고뉴스] 김혜령 기자 = 코스피가 장중 상승폭을 키우며 사상 처음으로 4,900선을 돌파했다. 새해 들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와 대형주 반등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19일 오후 2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1.65포인트(1.48%) 오른 4,912.29를 기록했다.

 

 

이날 4,829.40으로 약보합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우려와 그린란드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속에 보합권 등락을 이어가다 점차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4,906.07까지 오르며 장중 기준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코스피는 새해 들어 단 하루도 빠짐없이 오르며 1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이날 시장에서는 기관이 2천900억 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순매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움직임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장 초반 약세를 보이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상승 전환에 성공했고, 현대자동차는 13% 넘는 급등세를 기록하며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기아 역시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며 시총 상위권에 안착했다. HD현대중공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도 동반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 이상 오른 965선에서 거래되며, 2022년 1월 이후 3년 만에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로봇,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일부 바이오 종목은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연초 유동성 유입과 기관 중심의 매수세, 대형 수출주와 자동차주의 강한 반등이 맞물리며 지수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다만 단기간 급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과 글로벌 정치·통상 이슈에 대한 경계감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한편 장 초반 미세한 오름세로 출발하던 환율은 이날 오후 1시 16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6원 내린 1,472.90원 선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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