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광역통합 1호 ‘전남광주특별시’ 여정 시작”…320만 시도민 미래 강조

이재상 기자 | 기사입력 2026/01/28 [01:45]

김영록 지사 “광역통합 1호 ‘전남광주특별시’ 여정 시작”…320만 시도민 미래 강조

이재상 기자 | 입력 : 2026/01/28 [01:45]

 김영록 도지사 자료사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전남과 광주가 함께하는 대한민국 광역통합 1호 특별시,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의 시작을 공식 선언했다.

 

김 지사는 27일 행정통합 명칭과 소재지 합의와 관련한 성명서를 통해 “전남과 광주, 지역 정치권이 역사적 대합의를 이뤄 전남광주특별시를 향한 대장정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는 대한민국 지방행정 체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광주·전남 통합특별법 검토 제4차 간담회’에서는 행정통합 특별시의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로, 약칭은 ‘광주특별시’로 정하는 데 합의했다. 또 주청사를 단일 지정하지 않고 전남 동부청사, 전남 무안청사, 광주청사 등 세 곳을 분산 운영하되, 공식 표기 시 이 같은 순서를 명기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배경에 대해 “자칫 주사무소를 광주에 두는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오월정신의 숭고한 역사를 전남이 온전히 품겠다는 대승적 결단으로 이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라는 이름을 320만 광주·전남 시도민 모두의 공동 자산으로 승화시키겠다는 의미다.

 

특히 전남 동부청사와 무안청사를 광주청사보다 앞에 배치한 데 대해서는 “전남 도민의 광주 집중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소멸 위기에 놓인 전남을 먼저 살리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서울특별시에 이어 대한민국 두 번째 특별시가 될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며 “광주·전남 320만 시도민 모두의 더 나은 미래를 여는 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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