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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추진 중인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사업이 단순한 디지털 자산을 넘어, 글로벌 금융과 문화 소비 시장을 아우르는 신성장 모델로 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 해외송금 시장과 K-콘텐츠 소비 시장을 결합할 경우, 연간 20조 원 이상의 결제·송금 규모를 확보할 수 있어 수익성이 대폭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노동자 송금 시장 “빠르고 저렴한 송금 수요, 이미 폭발 단계”
현재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 노동자는 약 200만 명 수준으로, 이들이 본국으로 송금하는 금액은 연간 10조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기존 국제 송금은 높은 수수료(약 4~10%)와 긴 처리 시간(2~5일)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다.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경우 ▲실시간 처리 ▲1% 이하의 송금 비용 ▲모바일 기반 간편 송금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 송금 시장만으로도 대규모 결제 볼륨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류 콘텐츠 결제 시장 “K-팝·K-게임·웹툰 소비, 곧 글로벌 결제 인프라”
K-팝, 드라마, 웹툰, 게임 등 한류 콘텐츠 산업은 해외 매출만 연간 10조 원 이상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동남아, 중동, 남미 등 금융 인프라가 제한적이거나 해외 결제가 불편한 지역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가 K-콘텐츠 기업의 새로운 매출 창구로 작용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K-콘텐츠는 이미 글로벌 브랜드”라며 “결제 인프라만 개선돼도 소비 규모는 훨씬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발행된 스테이블코인이 해외 플랫폼이나 팬덤 경제에 적용될 경우, 한국 기업이 글로벌 결제 시장을 직접 소유하는 구조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테더(Tether)가 보여주는 ‘초고수익 금융 모델’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는 직원 30~50명 수준의 소규모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대형 금융기업에 버금가는 매출과 이익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에서는 테더의 연간 이자 수익이 수십 조 원 규모에 이르며, 영업이익률이 90~99% 수준에 달한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는 스테이블코인이 ▲준비자산(주로 단기 국채)에서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창출하고 ▲운영 비용이 극히 낮아 초고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금융 상품임을 보여준다.
국내 한 금융 전문가는 “스테이블코인은 은행이나 증권사조차 갖기 어려운 초고효율 모델”이라며 “정부가 승인한 소수 사업자가 한국형 스테이블코인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경우, 테더와 유사한 수익 구조를 구축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한국형 스테이블코인의 시너지 “결제 + 콘텐츠 + 송금 + 금융”
국내 스테이블코인이 외국인 노동자 송금과 K-콘텐츠 결제 시장을 동시에 확보할 경우, 연간 20조 원 규모의 거래 볼륨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이자 수익과 결제 인프라 수익을 동시에 창출할 수 있다.
여기에 ▲K-브랜드에 대한 글로벌 신뢰 ▲정부 규제 하의 투명성 ▲대기업 중심의 생태계 구축이 더해질 경우, 한국형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암호화폐를 넘어 ‘국가급 디지털 금융 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은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
테더 사례는 스테이블코인이 초고수익 금융 모델로 작동할 수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여기에 한국 특유의 한류 콘텐츠 경쟁력과 외국인 근로자 송금 시장이 결합될 경우, 국내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런던코인시스템스 홀딩스의 브라이언 김 대표는 “한국은 콘텐츠·금융·기술을 모두 갖춘 나라”라며 “스테이블코인은 한국이 처음으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글로벌 금융 인프라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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