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통령 오찬 회동, 관세·물가·부동산 등 민생현안 허심탄회 논의”

이재상 호남본부장 | 기사입력 2026/02/11 [22:09]

장동혁 "대통령 오찬 회동, 관세·물가·부동산 등 민생현안 허심탄회 논의”

이재상 호남본부장 | 입력 : 2026/02/11 [22:09]

[신문고뉴스] 이재상 호남본부장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2일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 초청 정청래 대표가 포함된 여야 대표 오찬과 관련해 “무엇보다 민생현안을 논의하는 게 중요한 시기라 판단해 수락했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임시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다  

 

장 대표는 이날 전남 나주 한국에너지공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찬에서 다룰 의제와 관련해 관세 문제와 행정통합 이슈를 비롯해 명절을 앞둔 물가, 환율, 부동산 등 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중점적으로 거론했다. 그는 “서민 삶을 옥죄는 여러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오찬 이후 별도의 영수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따로 비공개 영수회담 논의는 없다”며 “내일 진행 상황을 보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오히려 비공개로 두 사람이 만나는 것보다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가 만나는 게 더 필요한 시점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강득구 최고위원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의 당무 개입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데 대해서는 “심각한 수준의 당무 개입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만약 과거 여당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면 야당이 탄핵을 주장했을 정도의 사안”이라며 “그 심각성을 알기에 삭제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당헌·당규 개정 논란과 관련해서는 이미 의원총회를 통해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고 설명하며, 향후 당명 개정 과정에서 추가 논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리위원회 징계 문제에 대해서는 “윤리위는 절차에 따라 판단하는 기구”라며 “당대표가 결정 전에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이날 원내 수석 간 회동 직후 진행된 백브리핑에서는 법안 처리에 대한 큰 틀의 합의가 이뤄졌다는 언급이 나왔다. 다만 구체적인 법안 목록과 처리 건수는 추가 협의 후 공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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