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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국민의힘이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공천을 주관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에 이정현 전 당대표를 임명했다. 이 위원장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무거운 책임을 맡았다”며 혁신 공천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제269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인선을 의결했다. 이 위원장은 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는 당 광주·전남 미래산업전략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공곤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공천은 후보를 정하는 일이 아니라 정당의 미래를 결정하는 일”이라며 공천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공천은 혁신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세대교체와 정치개혁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번 공천을 통해 세대교체, 시대교체, 정치교체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며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정치의 중심으로 들어올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공천 과정의 투명성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청탁과 전화 한 통으로 공천이 결정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대부분 공개된 경쟁 속에서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람을 바꾸는 공천이 아니라 정치를 바꾸는 공천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며 “국민의힘이 과거의 정당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이라는 것을 공천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이 위원장은 광주에 머물며 당 특위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조만간 내부 논의를 거쳐 공천 전반에 대한 공식 입장을 추가로 밝힐 예정이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모두 공천 체제 정비에 들어간 가운데, 국민의힘이 ‘혁신 공천’ 기조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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