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고뉴스] 김혜령 기자 = 정부가 청년 정책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기 위해 청년인턴 채용과 ‘2030 자문단’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8일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연휴가 끝나면 재경부 청년인턴 채용과 2030 자문단 위촉 절차를 시작하려 한다”며 “청년들의 제안이 정책으로 입안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고성장 시대를 살았던 부모 세대와 달리 지금 청년들은 우리가 겪지 못한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청년들의 현실과 문제를 공감하고, 청년들의 관점에서 필요한 조치를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청년 세대가 체감하는 고용 불안, 주거 부담, 교육·자산 격차 등의 구조적 문제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재정경제부는 청년인턴을 상·하반기 각각 35명씩, 연간 총 70명 선발할 계획이다. 단순 행정 보조가 아니라 실질적인 업무를 맡기고, 인공지능(AI)과 경제 교육을 병행해 직무 역량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정부 부처 인턴십이 형식적 운영에 그친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실무 경험과 교육을 강화해 정책 이해도를 높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2030 자문단’은 청년보좌역 1명과 자문단원 2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일자리·주거·교육 등 핵심 청년 이슈를 정기적으로 논의하고, 청년 시각에서 문제 원인과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구 부총리는 “청년 시선으로 원인을 진단하고 해법도 모색하겠다”며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청년을 정책 대상이 아닌 정책 파트너로 참여시키겠다는 신호로 읽힌다. 전문가들은 “청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당사자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자문단 운영이 형식에 그치지 않는지가 관건”이라고 평가한다.
정부가 청년 참여를 제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향후 청년 일자리·주거 정책 전반에 어떤 변화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구윤철 #청년정책 #청년인턴 #2030자문단 #재정경제부 #청년일자리 #청년주거 #청년참여 #정책소통 #청년세대 <저작권자 ⓒ 신문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