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기 교수, 국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도전…“당 기강 재건·환경문제 해결”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26/02/24 [11:31]

홍재기 교수, 국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도전…“당 기강 재건·환경문제 해결”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26/02/24 [11:31]

▲ 홍재기 교수,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공모… “당 기강 재건·환경 문제 해결 선봉”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국민의힘 고양병(일산동구) 당협위원장 공모에 홍재기 교수가 지원하며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 교수는 최근 “고양정 당협의 기강을 바로잡고 단합을 이루겠다”며 평당원 신분으로 도전장을 냈다.

 

홍 교수는 지원 배경에 대해 “전국 254개 지역구 중 고양병 당협위원장만 국민의힘 역사상 최초로 제명되는 수모를 당원들이 겪었다”고 밝혔다. 이어 “무너진 당 기강을 바로 세우고, 민선 9기 지방선거에서 시장·시·도의원 당선을 목표로 헌신하겠다”며 “고양시 재도약의 마지막 갈림길에서 희생과 봉사의 자세로 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홍 교수는 당협위원장이 될 경우 중점 추진 과제로 ‘환경 문제 해결’을 첫 손에 꼽았다. 그는 “문화예술도시를 표방하려면 가장 시급한 과제가 환경 문제, 특히 폐기물 처리 문제 해결”이라며 고양시 곳곳의 매립 폐기물 문제를 공론화했다.

 

홍 교수는 2019년 장항동 행복주택 단지(고양병 지역구) 조사 과정에서 약 200만 톤의 폐기물이 매립된 사실을 시민들과 함께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행복주택 단지 180만 톤, 영상밸리 100만 톤 규모의 폐기물을 처리한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번 고양시장 출마 후보들에게 환경 문제 해결을 제안하며 구체적 사례를 제시했다. ▲고양시청 앞 공용주차장(덕양구 주교동 206-1번지 등 신청사 부지 7만3096㎡)에 1995년부터 10만 톤 이상 폐기물이 매립됐다는 의혹 ▲덕양구 강매동 시유지를 포함한 약 2만 평 부지 내 매립 폐기물 문제 ▲일산서구 킨텍스 C4부지(5만4000㎡) 폐기물 매립 정황 등을 지적했다.

 

홍 교수는 “사람 사는 집 대문 앞, 즉 고양시청 정문 앞에 폐기물이 쌓여 있으면 그 집이 흥하겠느냐, 망하겠느냐”며 “신청사 부지의 매립 폐기물부터 즉시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민선 9기 시장 후보들은 공무원들을 독려해 매립 폐기물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교수는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캐롤라인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고양특례시 민선8기 인수위원과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시니어벤처협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40대, 판을 바꾸다’외 7권이 있다.

 

홍 교수는 특히 앞서 보수 재건 성명서 발표와 마두역 1인 시위, 신청사 및 킨텍스 C4부지 폐기물 의혹 제기 등 민생 중심 행보를 이어왔다.

 

이에 지역 정가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홍 교수의 당협위원장 도전이 국민의힘 고양시 조직 재건과 환경·민생 이슈 부각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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