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 민주 45% vs 국힘 17% ..國, 장동혁 취임 후 ‘최저치’ [NBS]

임두만 편집위원장 | 기사입력 2026/02/26 [13:26]

정당 지지도, 민주 45% vs 국힘 17% ..國, 장동혁 취임 후 ‘최저치’ [NBS]

임두만 편집위원장 | 입력 : 2026/02/26 [13:26]

[신문고뉴스] 임두만 편집위원장 =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20%가 깨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되었음에도 장동혁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무죄추정'의 원칙을 말하면서 '우리가 윤석열' 태도를 고수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당지지도 ▶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태도유보 27%

 

▲ 도표제공, 전국지표조사     

 

26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2월 4주차(23~25일)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2월 1주차) 41%에서 4%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22%에서 5%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 17%는 지난해 8월 3주차(19%) 이후 최저치다. 

 

그 외 정당의 지지도는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이었으며,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는 27%였다. 따라서 전체 유권자 중 보수진영 정당을 지지한 유권자는 국민의힘 개혁신당 합쳐 20%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이를 자세히 보면 ▲서울 41% 대 19% ▲인천·경기 49% 대 16% ▲대전·세종·충청 39% 대 15% ▲광주·전라 71% 대 4% ▲부산·울산·경남 39% 대 23% ▲강원·제주 56% 대 12%로 나타나면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데다 ▲대구·경북까지 28% 대 28%로 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연령별로도 전 연령대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당 대표 직무평가…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긍정 43%, 부정 42%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당 대표 직무 수행에 대해서는 긍정 43%, 부정 42%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71%,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부정적 평가가 74%,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70%, 보수층에서는 부정적 평가가 70%이며, 중도층에서는 긍정 42%, 부정 40%로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가 엇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당 대표 직무평가...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긍정 23%, 부정 62%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당 대표 직무평가는 긍정평가 23% 부정평가 62%로 부정 평가가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선고(19일)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무죄 추정의 원칙 적용’ 발언(20일) 이후 실시됐다.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58%,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부정적 평가가 77%이며,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부정적 평가가 각각 76%, 66%로 크게 높은 가운데, 보수층에서도 긍정적 평가가 40%, 부정적 평가가 49%로, 부정적 평가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점이 보인다. 이는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 당내 갈등 등이 보수층 분열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방선거 ▶ 안정 위해 여당에 힘 실어줘야 53% > 견제 위해 야당에 힘 실어줘야 34%

 

 

이런 가운데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지방선거의 성격에 대해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3%,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34%(모름·무응답 13%)로, 여당 우세 국면임을 알 수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46% 대 41%로 팽팽했고, 대구·경북은 31% 대 46%로 ‘야당 견제론’이 우세했다. 그 외 지역은 부/울/경 지역을 포함 전 지역이 ‘여당 지원론’이 높았다. 따라서 이번 지방선거는 서울이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념별로 보면 진보층 87%가 여당 지지, 보수층 70%가 야당 지지, 중도층은 여당 56%·야당 30%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선고 ▶ 혐의에 비해 가볍다 42%, 적절하다 26%, 무죄이므로 잘못되었다 23%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결과에 대해 ‘혐의에 비해 무기징역 선고가 가볍다’는 42%, ‘혐의를 고려할 때 무기징역 선고가 적절하다’는 26%, ‘무죄라고 판단하므로 무기징역 선고가 잘못되었다’는 23%로 나타났다.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혐의에 비해 무기징역 선고가 가볍다’는 응답이 각각 70%, 45%로 높은 가운데, 보수층에서는 ‘무죄라고 판단하므로 무기징역 선고가 잘못되었다’는 응답이 54%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혐의에 비해 무기징역 선고가 가볍다’는 응답은 20대와 70세 이상 연령층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으며, ‘무죄라고 판단하므로 무기징역 선고가 잘못되었다’는 응답은 70세 이상 연령층에서 3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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