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스라엘, 이란 공습...트럼프 "‘대규모이자 지속적인’ 작전 수행 중"

임두만 기자 | 기사입력 2026/02/28 [18:02]

美·이스라엘, 이란 공습...트럼프 "‘대규모이자 지속적인’ 작전 수행 중"

임두만 기자 | 입력 : 2026/02/28 [18:02]

[신문고뉴스] 임두만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은 토요일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 28일(한국시간) AP통신은 "미국과 이스러엘 공습으로 첫 번째로 확인된 타격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집무실 인근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 오르는 테헤란 모습     ©AP통신 영상 갈무리

 

AP통신에 따르면 이란 언론은 전국 곳곳에서 공습이 이뤄졌다고 보도했으며, 수도 테헤란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영상에서 미국이 “이란에서 대규모 전투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이 핵 프로그램 개발을 계속하고 있으며, 미국 본토까지 도달할 수 있는 미사일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란 국민들에게 “여러분의 정부를 장악하라 — 그것은 여러분의 것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트럼프는 이란에 대한 공격 이후 미군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인정하며 “전쟁에서는 그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고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공동 공격이 이란이 가하는 “존재론적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는 “이번 공동 작전은 용감한 이란 국민이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의 준군사조직 혁명수비대는 이에 대응해 이스라엘을 겨냥한 드론과 미사일의 “1차 공격 물결”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CNN도 긴급뉴스를 통해 "수도 테헤란을 포함한 이란의 여러 도시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이란 언론은 이스라엘을 향해 ‘수십 발’의 탄도미사일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CNN은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며칠간의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며 "트럼프는 이란이 미국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주장을 반복했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이는 미 정보당국의 정보로는 뒷받침되지 않는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은 미국과 조율된 것이라고 이스라엘 소식통이 CNN에 밝혔다"며 "트럼프는 이란에서의 임무 수행 중 미군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라엘은 카츠 국방장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은 국가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이란에 대한 선제타격을 단행하였다"며 "이에 따라 즉각적인 시점에 이스라엘 민간 인구를 대상으로 한 미사일 및 무인기 공격이 예상된다"고 경계를 당부했다..

 

이어 "국방장관은 민방위법에 따른 권한에 근거하여 특별 명령에 서명하였으며, 이에 따라 이스라엘 전역의 후방 지역에 특별 비상사태가 선포된다"며 "모든 국민은 홈프런트사령부 및 관계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고, 보호 공간에 머무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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