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사법수장 사망설 확산…이스라엘 전역 48시간 비상사태 선포

임두만 기자 | 기사입력 2026/02/28 [18:54]

이란 사법수장 사망설 확산…이스라엘 전역 48시간 비상사태 선포

임두만 기자 | 입력 : 2026/02/28 [18:54]

[신문고뉴스] 임두만 기자 =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되는 가운데, 이란 사법부 수장이 제거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에 “이란 사법부 수장 골람-호세인 모흐세니-에제이가 제거됐다”는 글이 게시됐다. 글의 게시자는 해당 인물에 대해 “수천 명의 시위대에 사형을 선고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주장에 대한 공식 확인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게시물에는 ‘ELIMINATED(제거됨)’이라는 문구가 덧씌워진 사진이 함께 첨부됐으며, 해당 글은 수십만 회 이상 조회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이스라엘 국방부는 전국 단위의 특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1951년 민방위법에 근거해 적대 행위로 인한 심각한 위협이 존재한다고 판단, 전국에 48시간 동안 특별 비상사태를 발효했다.

 

비상사태는 2026년 2월 28일 오전 8시 10분부터 적용되며, 문서에는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의 서명이 포함돼 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관련 군사 작전 발표 이후 이뤄진 것으로, 중동 전역에서 군사적 긴장과 보복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제사회는 사태의 추가 확산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란 정부의 공식 입장 발표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은 이란 상황을 보고 받고 국내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대책 등에 대해 점검하는 한편 이란 및 인근 우리 교민의 안전을 최우선시 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청와대 강유정 대변인은 긴급 공지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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