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권한만큼 책임…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 통합”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6/03/08 [00:09]

이재명 대통령 “권한만큼 책임…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 통합”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6/03/08 [00:09]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권력과 책임의 관계를 강조하며 대통령의 가장 큰 역할은 국민 통합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8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책임과 권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권한을 가진다는 것은 동일한 양의 책임을 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 이재명 대통령이 "함께 만드는 공정한 성장,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말하고 있다.(사진, 청와대)    

 

이 대통령은 “대통령의 제일 큰 책임은 국민을 통합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되기까지는 한쪽을 대표하지만 대통령이 된 순간부터 국민 전체를 대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이 되기까지 가졌던 이상과 가치, 약속을 포기해서는 안 되지만 집권세력이 됐다고 마음대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밝혔다.

 

또 국정 운영 과정에서 토론과 타협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모든 공적 현안을 결정할 때 토론하고 의견을 모으고 조정하고 타협하는 이유는 어떤 의견이 틀리고 어떤 의견이 옳아서가 아니라 모든 의견이 나름의 타당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극단적 정치 대립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나의 의견만이 진리이고 정의이며 상대 의견은 거짓이라는 태도는 극단적 대립과 실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장과 비판을 하는 입장과 실제 대안을 내고 그 결과에 대해 무한 책임을 져야 하는 입장은 다르다”며 공직자의 책임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권한만큼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하는 공인은 공정한 제3자의 시각과 냉철한 이성으로 국가와 국민 최대다수에게 최대의 행복이 되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아무리 잘 포장하고 숨겨도 집단지성으로 진화한 국민을 속일 수는 없다”며 “특정 개인이나 집단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국가의 미래와 국민의 편익보다 앞설 수 없다”고 한 뒤, 끝으로 “권한과 책임의 크기는 동일하다는 사실과 국민 지성의 무서움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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