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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이재상 기자 = 임이자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경북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지키는 활력소가 되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화, 민주화를 이끌어온 자랑스러운 경북이 이제 또 한 번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경북의 새로운 도전과 지속가능한 100년을 위한 첫걸음을 임이자가 시작하겠다”며, 현재 경북이 수도권 집중과 산업 구조 변화, 인구 유출 등으로 인해 지방 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임 의원은 “250만 도민의 삶에 자부심과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어떤 리더십이 경북을 이끄느냐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웰빙, 명예직, 인생 이모작, 따뜻한 아랫목이라는 지적을 과감히 탈피하고 강력하고 혁신적인 실행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변화와 혁신 중심의 도정을 약속했다.
임 의원은 자신의 성장 과정과 정치 경험을 강조하며 도지사 후보로서의 준비된 역량도 부각했다. 그는 “화전민의 딸로 태어나 스스로 일어서며 살아왔고 노력의 가치와 책임을 배웠다”며 “3선 국회의원과 국회 최초 여성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을 맡으며 국가 경제와 민생을 다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의 폭주 앞에서 물러서지 않았지만 국가와 민생을 위한 일에는 협상과 협치를 이끌어 왔다”며 “단순한 투사가 아니라 유연한 협상가이자 전략가, 준비된 행정가”라고 밝혔다.
임 의원은 경북 발전 전략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완성과 산업 기반 혁신을 제시했다. 그는 “대구의 자본과 기술, 경북의 자원과 산업 기반을 결합한 완성된 통합으로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겠다”며 “22개 시·군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북부권의 우려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통합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요 과제로 ▲TK 신공항 조기 착공 ▲지역 SOC 사업 해결 ▲경북형 통합 AI 시스템 구축 ▲국가 첨단산업벨트 조성 등을 제시하며 “청년들이 일하고 활력이 넘치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재난 대응과 복지 정책도 강조했다. 임 의원은 “대형 산불과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도민의 생명과 삶을 지키는 안전한 경북을 만들겠다”며 “공공의료 확충과 통합 돌봄 체계 구축, 청년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웃음소리가 넘치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노동운동가에서 시작해 3선 국회의원, 국회 최초 여성 재정경제기획위원장까지 걸어온 길은 새로운 길을 개척해 온 여정이었다”며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대혁신의 길을 도민과 함께 열어 대한민국 희망의 중심으로 경북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후 백브리핑에서 임 의원은 자신의 강점으로 “노동운동가로 시작해 3선 국회의원이 됐고, 최초의 여성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맡았던 경험”을 꼽았다.
그는 “이런 제 경험과 삶의 여정이 경북도지사를 감당할 자격이 있다고 판단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조금 늦었지만 도지사 출마 선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내 다른 의원들과의 교감 여부에 대해서는 “대구·경북 통합 문제로 당내 논의가 많았다”며 “당론으로 통합 찬성이 정리되는 과정에서 현역 의원들이 출마 여부를 가늠할 시간이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고민 끝에 3선 중진으로서 역할을 해야겠다고 판단했다”며 “경북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지키기 위해 활력소가 필요한데 제가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현직인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소통 여부에 대해선 “이철우 지사님은 굉장히 훌륭한 분”이라며 “출마 결심 전에 만나 뵀고 새겨들어야 할 말씀을 많이 주셨다. 오늘 출마 선언을 하는 것도 알고 계신다”고 밝혔다.
다만 당내 노선 정리 요구와 관련된 질문에는 “오늘은 250만 도민 앞에 출마를 고하는 자리라 그런 질문은 적절치 않다”며 “추후 토의하거나 질문할 기회를 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그리고는 기자들을 향해 “열심히 하겠다”며 90도로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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