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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이재상 기자 = 한만중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청소년들의 미래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 청소년 미래자산펀드’ 도입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한 예비후보는 10일 서울 아현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모 자산이 곧 실력으로 이어지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AI 시대 교육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정책 구상을 공개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서울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최대 400만 원을 적립해주는 ‘서울형 미래도전 보험계좌’ 제도다.
한 예비후보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 입학 시 100만 원을 기본 적립하고, 학생이 추가 저축을 할 경우 최대 100만 원을 더 지원한다. 이후 고등학교 1학년 진학 시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100만 원을 추가 적립한다. 이렇게 적립된 금액은 고등학교 3학년 졸업 시점인 만 19세에 인출할 수 있다.
다만 사용 용도는 대학 등록금, 창업 준비, 직업훈련 등 청소년의 미래 도전을 위한 목적에 한해 제한된다.
재원 규모는 연간 약 1,200억 원으로, 이는 서울시교육청 전체 예산의 약 1.09%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 예비후보는 “불요불급한 중복성 예산을 효율화하면 추가 세입 없이도 충분히 감당 가능한 규모”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날 청년들이 서른 살이 되어서야 사회에 첫 발을 내딛고 취업 준비에 치이며 역량 개발의 시간마저 빼앗기는 현실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위험을 개인에게 떠넘긴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 청소년 미래자산펀드는 기댈 곳 없는 아이들에게 서울 사회 전체가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제도”라며 “실패가 벼랑 끝이 아니라 재도전의 밑거름이 되는 사람 중심의 서울교육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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