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유류비 급등, 도민 일상 챙기겠다"...도내 버스업체 연료비 지원

경기도, 유류비 급등 대응…버스업체 238곳에 연료비 662억 원 조기 지원...경기도 "유가 상승 국면이 장기화될 경우 지원 규모 확대도 검토"

김혜령 기자 | 기사입력 2026/03/11 [21:04]

김동연 "유류비 급등, 도민 일상 챙기겠다"...도내 버스업체 연료비 지원

경기도, 유류비 급등 대응…버스업체 238곳에 연료비 662억 원 조기 지원...경기도 "유가 상승 국면이 장기화될 경우 지원 규모 확대도 검토"

김혜령 기자 | 입력 : 2026/03/11 [21:04]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경기도가 대중교통 운행 차질을 막기 위해 도내 버스업체에 대한 연료비 지원을 앞당겨 집행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류비 급등 속에서도 도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도민의 발인 버스 운행이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도내 버스업체에 유류비 등 662억 원을 3월 안에 조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연 지사     ©신문고뉴스

 

김 지사는 또 “이재명 대통령도 유가 충격 대응을 위한 조기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언급했다”며 “경기도 역시 속도감 있게 도민의 일상과 민생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도내 시내버스, 시외버스, 마을버스 운행업체 등 238개 버스업체에 총 662억 원 규모의 연료비를 3월 안에 조기 지원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버스업계의 운영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중교통 운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이다.

 

현재 경기도 내 버스는 총 1만5517대로, 연료별로는 경유버스 5054대(32.57%), 전기버스 5320대(34.28%), 압축천연가스(CNG)버스 5143대(33.14%)로 구성돼 있다.

 

도는 기존 보조사업 예산을 활용해 보조금 지급 시기를 앞당겨 집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버스업체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안정성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향후 국제유가와 국내 연료 가격 변동 추이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버스업계의 경영 상황도 함께 살펴볼 계획이다.

 

윤태완 경기도 교통국장은 “유가 상승 국면이 장기화될 경우 지원 규모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며 “대중교통의 운행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류비 변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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