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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이재상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지사 재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지사는 12일 안양역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절박한 심정으로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며 “이번 선거는 당 대표나 최고위원을 뽑는 자리가 아니라 경기도의 현장 책임자를 뽑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출마 선언에서 “지금은 ‘니편 내편’을 가를 때가 아니라 일을 할 때”라며 실용·실력·실적을 강조하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에 발맞춰 경기도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자신을 “경제를 잘 알고 경기도를 잘 아는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말이 아니라 일과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이번 선거의 의미를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는 지방정부 리더십으로 규정했다. 그는 “일 잘하는 대통령에게는 일 잘하는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현장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 개혁과 성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가 그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를 중심으로 ▲부동산 정책 실행 ▲경제 성장 견인 ▲민생 체감 정책 확대 등을 통해 중앙정부 정책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김 지사는 부동산 정책과 경제 성장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먼저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80만호 주택 공급 착공 ▲공공임대주택 26만5천호 공급 ▲전세사기·집값 담합 근절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정책과 관련해서는 △반도체 산업 △경기북부 대개발 △대규모 투자 유치를 중심으로 한 ‘미래성장 3대 전략’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다음 임기 4년 동안 투자유치 200조 원을 달성해 ‘경기 신경제지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민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3대 민생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첫 번째는 ‘경기도민 1억 만들기 프로젝트’다. 즉 인프라 펀드, 햇빛 펀드, 스타트업 펀드 등 3대 펀드와 도민연금 등을 통해 자산 형성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는 생활비 부담 완화 정책이다. 이는 주거·돌봄·교통 분야에서 ‘3대 생활비 반값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세 번째는 ‘경천동지 프로젝트’다. 철도와 도로, 전력망 등을 지하화해 도시 공간 구조를 바꾸겠다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다.
그리고 김 지사는 이날 출마 선언 이후 안양역에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비전도 발표했다. 그는 “지도에는 있지만 실제로 활용하지 못했던 공간을 철도 지하화를 통해 삶터·쉼터·일터·이음터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또 중동 정세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인들과 만나 수출 차질과 물류 부담, 자금 문제 등을 점검했다. 경기도는 피해접수센터 운영, 특별경영자금 지원, 물류·수출 지원 등을 통해 기업 피해 최소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 지사는 “도민의 삶을 바꾸는 일도,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일도 경기도의 책임”이라며 “일상과 민생을 든든하게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제1 과제는 이재명 정부를 성공한 정부로 만드는 것”이라며 “명심으로 일하고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에 플러스, 민주당에 플러스, 경기도민에 플러스가 되는 ‘플러스 김동연’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는 앞서 출마를 선언하고 경선가도를 뛰고 있는 권칠승 의원, 양기대 의원, 한준호 의원과 이날 출마를 선언한 추미애 의원까지 5명이 1차경선을 치른 뒤 이중 3인이 본경선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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